매서운 추위에도 빛나는 패션

강재원|39세|프로골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골프가 야외에서 즐기는 운동인 만큼 생활패턴이 시즌과 비시즌으로 나뉜다. 현재 JTBC골프 소속 프로골퍼로 시즌 중에는 주로 필드에서 활동하며 골프 관련 기업 행사를 진행한다. 비시즌 중에는 사람들의 골프 스윙을 분석해 자세를 교정하는 전문 레슨을 주로 하고, 신문과 잡지 등의 매체에 골프 칼럼도 연재하고 있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필드에서는 최대한 심플하게 입는다. 남녀불문하고 골퍼룩으로 화려한 컬러가 유행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블랙 & 화이트 매칭이 가장 좋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따뜻하고 활동하기 편한 니트. 컬러 매칭은 늘 신경 쓰는 부분으로 니트와 팬츠 모두 브라운 컬러로 맞췄다.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전화와 뮤직 플레이어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마트폰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책 한 권, 그리고 머릿속 생각을 끄적거리기 좋은 메모장과 펜을 들고 기차에 오를 것이다.

TODAY’s ITEM
방풍과 보온 기능으로 겨울 골퍼에게 더없이 실용적인 니트와 팬츠|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에 칼바람도 문제없는 블랙 컬러 롱패딩|상하의 모두 어두운 컬러라 산뜻하고 밝은 화이트 컬러로 매칭한 스니커즈|필드로 나갈 때마다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스릭슨 골프백

 

남궁혜윤|29세|뮤지컬배우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운동과 오디션, 연습과 공연의 연속이다. 현재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2월 초까지 펼쳐지는 뮤지컬 <타이타닉>의 스윙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가끔은 지인을 만나 세상만사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현자의 지혜를 터득하기도 한다. 밤에는 라디오 주파수를 클래식 채널에 맞추고 첼로나 피아노 등 공명감 있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주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기를 ‘남궁혜윤=보헤미안 스타일’이다. 알록달록한 컬러와 날염된 무늬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컬러는 보라색! 2018년 팬톤이 선정한 컬러가 울트라 바이올렛, 비로소 ‘나의 시대’가 왔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보라색 코트와 빨간 베레모. 얼마전 정확하게 이 차림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보고 패션의 거리 소호를 걸었다. 지나가던 한 행인이 눈부시게 아름답다며 “나한테 팔아!”라고 요구했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열린 마음과 맥주 한 캔, 그리고 뮤직 리스트가 업데이트된 100% 충전 완료의 스마트폰. 만약 듣고 싶은 음악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상관없다. 그때마다 내가 직접 불러보리.

TODAY’s ITEM
남궁혜윤이라는 여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보라색 코트|빨간색이 너무 튀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었음에도 쓰자마자 만장일치로 ‘내것’임을 인정받은 베레모|겨울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초록빛 카디건|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구입한 가방. 당시 2만원 정도가 모자라 구입을 포기할 뻔했지만 사장님께서 흔쾌히 할인해주셨다. 아름다운 여인이 신중하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나 뭐라나!|딸내미의 지나친 컬러 사랑을 못마땅해하신 어머니께서 신발 하나 정도는 무난한 컬러로 신어보라며 손수 골라주신 블랙 컬러 부츠.

 

이가연|31세|마티아스 대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주얼리 브랜드 마티아스를 론칭한 지 이제 2년째다. 마티아스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1인 다역을 소화하기 위해 잠자는 시간 외에는 온통 ‘일’에 집중하고 있다. 디자인과 제작, 제품 관리, 쇼룸 정리, 업체와의 미팅 등 해야 할 일이 넘치지만 마티아스 제품이 누군가에게 ‘선물’로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낸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블랙 컬러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의상을 즐긴다. 전체적으로 심플하지만 주얼리로 확실하게 포인트를 주는 편. 특히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언밸런스 이어링을 착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린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블랙과 레퍼드의 앙상블. 평범해 보이는 블랙 컬러 코트지만 소매를 살짝 접어 올리면 레퍼드 무늬의 안감이 드러나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커피 한 잔과 다이어리, 그리고 아이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 추운 겨울,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는 기차 여행은 평범하지만 내게 꼭 필요한 ‘힐링’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TODAY’s ITEM
대학교 입학 당시 어머니로부터 선물받은 블랙 컬러의 돌체앤가바나 코트|이재환 디자이너의 여성 의류 브랜드 바실리와 컬래버레이션해 서울패션위크 2017-18 FW에 선보인 마티아스 이어링|대학 졸업 후 첫 회사에 입사해 직접 번 돈으로 구입한 프라다 백은 그 어떤 제품보다 의미가 크다|길거리 편집숍에서 구입했지만 디자인과 편안함이 명품 못지않은 수제화

 

김홍석|43세|와인피부과 성형외과 원장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피부과 전문의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피부 지식과 실제 환자와의 진료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컨설팅과 뷰티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화장품상담학>이라는 책을 냈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무겁지 않은 세미 정장을 즐겨 입는다. 병원에서는 늘 흰색 가운을 입기 때문에 특별할 것이 없지만 화려한 컬러, 독특한 패턴의 와이셔츠를 선택해 나름의 취향을 반영한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안경에 특히 신경 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의 제품이 있으면 바로 구입하는 편. 오늘의 포인트라면 역시 디테일이 매력적인 안경과 지그재그 무늬 머플러!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솔직히 기차에서도 일을 놓을 수 없다. 객실을 사무실처럼 이용하는 게 현실. 노트북PC와 블루투스 이어폰은 좁은 공간에서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일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읽어보려고 책 한 권은 늘 챙긴다.

TODAY’s ITEM
싱가포르 출장 중에 구입한 보기 밀라노 코트|뷰티 세미나 참석을 위해 무난한 디자인으로 고른 닥스 셔츠와 팬츠|코트와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살린 체크무늬 이너재킷|보자마자 ‘바로 이거야!’ 하는 느낌에 거금을 주고 구입한 루이뷔통 머플러|격식을 갖춘 모임에 어울리는 블랙 컬러의 루이뷔통 구두|SRT를 타고 출장을 다닐 때마다 캐주얼하게 메고 다니는 가죽 소재 백팩

 

 

 

김정원 사진 손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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