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리얼 핫 스팟

순환 열차를 타고 감상, 친절한 태종대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 해안을 따라 약 9.1km의 최남단에 위치한 태종대는 부산을 대표 하는 아이콘. 120여 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자리 잡은 이곳에 오르면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대한해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물론 이곳을 감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태종대의 이곳저곳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다누비 열차가 좋은 대안이다. 태종대 입구에서 탈 수 있는 다누비 열차는 태종대 전체(태종대 전망대-영도등대-태종사)를 한 바퀴 순환해 중요 스폿만을 안내한다. 정류장마다 20분에 한 대씩 다음 열차가 도착하니 감상하고 싶은 구간에서 내려 편하게 감상하면 된다. 1976년 설립되어 매년 여름 수국축제로 큰 관심을 받는 태종사의 대웅전도 방문해보며 여유를 누려보자. 참, 이 모든 게 태종대의 다누비 열차 하나면 빠르게 누릴 수 있다!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

다누비 열차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만 4세 미만은 무료 승차)|오전 9시~오후 5시30분

 

 

낙동강 가르지르는, 생태탐방선

국내에서 가장 긴 강인 ‘영남의 젖줄’로 불리는 낙동강에서 배를 타고 이곳의 전경을 감상하는 생태탐방선이 안팎으로 큰 화제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공원 내 생태탐방선은 하루 다섯 차례 선착장을 출발한다(10월까지, 11월 장소 이전). 요일에 따라 하차하는 선착장이 다르고 시간 차이가 있으니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하는 게 효율적! 물론 강만 감상하는 건 아니다.
망원경이 있으면 강에 서식하는 생물을 감상할 수 있고 2층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을숙도에서 출발해 두 곳의 선착장(물금·화명)을 경유한다. 오는 11월부터는 기존에 탑승했던 을숙도가 아닌 화명수상레포츠타운 내 생태탐방선 선착장에서 출발하니 착오 없이 출발 전 확인하고 여행을 즐기자!

 

부산 도심의 힐링, 황령산전망쉼터

도심에 자리한 황령산은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연제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이곳이 유명한 특별한 이유는 황령산 전망쉼터가 있기 때문인데 이곳에 올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감상하는 부산의 절경은 하루의 피로를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이곳은 차가 진입할 수 없어서 올라가는 황령산의 봉수대 입구에 차를 주차한 뒤 그곳에서 도보로 약 200m만 걸어 오르면 황령산 전망쉼터에 도달하게 된다. 약간의 피로도 잠시, 한 폭의 그림처럼 저 멀리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영도대교를 바라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천천히 이곳을 감상한 뒤 황령산 전망쉼터 카페로 내려 가는 계단을 통해 카페에 방문해보자. 통유리로 설계된 내부 공간에서 바라보는 전경 또한 만만찮게 아름답다. 무엇보다 야경이 기가 막힌 곳으로 유명하니 오후에 방문해보자.
부산 남구 황령산로 391-39

 

세계타워연맹(WFGT) 등록,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망대

지난 9월 26일 세계타워연맹(WFGT)에 공식 등록된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부산타워는 N서울타워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가 된다. 이처럼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는 지난 7월 전망대에 가상현실(VR) 망원경을 도입해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곳이 됐다. 부산타워를 감상하고 내려가는 길에 통로로 이어진 대형 팔각정의 카페 또한 장관이다. 역사를 갖춘 외관 속에 깃든 현대의 유산이란 점에서 묘한 매력을 만끽하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용두산공원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동상을 비롯한 문화적 가치가 담긴 콘텐츠도 있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 용두산공원에 ‘부산 면세점’이 개장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오후 11시(발권 마감은 오후 10시30분까지)|대인 8000원, 소인 6000원

 

1일권 한 장이면 부산 정복, 시티투어버스

부산시티투어버스(해운대 코스) 1일 이용권 한 장이면 부산의 명소만 다니는 3가지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즉 1일 이용권만 있으면 레드라인 (부산역-해운대), 블루라인(해운대-용궁사), 그린 라인(용호만-오륙도)을 통해 하루 동안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부산 정복이 가능하다.

 

레드라인의 경우 부산역에서 출발해 UN기념공원을 거쳐 광안리, 그리고 쇼핑과 볼거리가 가득한 마린시티와 해운대, 센텀시티를 비롯한 총 14개 정류장을 다닌다. 블루라인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달맞이길, 청사포, 송정해수욕장 등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구간을 운행한다. 마지막으로 그린라인은 용호만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해 스카이워크가 있는 오륙도 등 이기대 방면으로 2개 정류장을 오고 간다.

 

레드·블루·그린라인 티켓
성인 1만5000원(태종대 코스(점보버스) 환승 시 5000원 별도 계산), 소인 8000원|매주 월요일 휴무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행)

 

 

 

유재기, 변현주 사진 임익순, 손준석, 부산관광공사, 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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