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축제의 도시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2017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부산 축제의 서막을 연다. 올해 22회를 맞는 부산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열흘간 부산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 세계 75개국에서 초청된 298편의 영화를 선보이고, 이 중 129편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개막작과 폐막작은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모두 여성 감독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 문근영 주연의 <유리정원>, 폐막작은 실비아 창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대만영화 <상애상친>이다.
올해는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작품 10편이 뉴커런츠 부문에서 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창설멤버로 20여 년 동안 새로운 아시아 영화 발굴과 신인감독의 지원에 앞장섰던 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며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지석상’을 신설했다. 수상작 2편에 각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 한국영화 회고전으로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을, 특별기획으로 ‘스즈키 세이준 : 경계를 넘나든 방랑자’ ‘사하 시네마 : 신비한 자연과 전설의 세계’ 등 19편이 상영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VR 시네마 행사 등도 마련되었다.
10.12(목)~10.21(토)|부산 내 5개 극장(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1688-3010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2017

영화인들의 축제가 끝나고 나면 K팝 한류스타들이 부산을 뜨겁게 달군다. 아시아 NO.1 한류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10월 22일부터 열흘간 열리기 때문. 부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한류를 연계해 아시아 대표 문화 콘텐츠를 이끌어내는 축제는 올해 출범 2년째로 360도 관람 가능한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 공연과 파크 콘서트, 레전드 스테이지, BOF 컬처 그라운드, BOF 어워즈 및 폐막공연 등을 다채롭게 구성한다.
눈길을 끄는 건 지난해보다 막강해진 라인업이다. 개막 공연에는 에이핑크, 아스트로, B.A.P, 갓세븐, SF9,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 등이 등장하고, 파크 콘서트에는 김태우, 레드벨벳, 백지영, 볼빨간 사춘기, 빅톤, 소유미, 알리, 에일리, 유리상자, 정용화, 허스키 브라더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폐막 공연에는 현재까지 다이아, 사무엘, 온앤오프, JBJ, MXM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앞으로 누가 깜짝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외에도 K-푸드를 비롯해 뷰티·패션·메디컬 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세계의 젊은이들과 어우러져 한류 문화를 즐길 계획이다.
10.22(일)~10.31(화)|부산 시내 일원(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영화의전당, 부산시민공원, 용두산공원, 서면놀이마루, 해운대 등)|051-746-3164

 

부산불꽃축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0월의 끝자락은 부산불꽃축제가 책임진다. 10월 28일 단 하루 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올해 13회째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불꽃축제로 꼽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해외초청불꽃쇼와 부산멀티불꽃쇼. 올해는 2016년 밀라노 등록엑스포 폐막 불꽃을 연출했던 이탈리아팀을 초청했고, ‘10월의 세레나데!’ 사랑을 테마로 1시간 동안 환상적인 불꽃을 터뜨린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25인치) 불꽃을 비롯해 광안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 및 이과수 불꽃,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는 미디어파사드 아트 등이 준비되어 있고, 광안리 외에 동백섬과 이기대에 바지선 2척을 배치해 생동감 넘치는 축제를 펼친다.
10.28(토)|광안리해수욕장 일원|불꽃축제 관광상품석 R석 10만 원 / S석 7만 원|051-501-6051

 

INTERVIEW 부산시장 서병수 

Q 10월을 맞이하는 소감
부산을 ‘여름 도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부산은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좋은 글로벌 관광도시입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에는 ‘축제의 도시’답게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어 부산만의 매력을 발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Q 성공적인 축제 개최로 인해 얻는 효과와 기대
인구 50만 명에 불과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시가 축제 개최를 통해 천문학적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축제의 성공은 해당 축제의 재정적 자립뿐 아니라 지역의 숙박·음식·교통·서비스 분야의 소비를 촉진합니다. 축제를 통한 부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연중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매개체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Q 올가을 부산에 가야 하는 이유
영화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외에도 부산에서는 구·군별로 고등어축제, 자갈치축제, 온천대축제, 차이나 타운축제, 동래읍성역사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립니다. 부산시 역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꼭 오시길 바랍니다.

 

 

김명선 자료 제공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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