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뜨거운 수서역 패션

황지호|30세|리터처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사진을 보정하고 리터칭하며 제주에서 살고 있다. 늘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하고 마감에 쫓기다 보면 밤을 새우는 경우도 많아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아침에는 조깅을 하거나 트레이닝 앱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제주에서의 삶은 가끔 외롭기도 하지만 혼밥 이나 혼술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패턴이나 장식이 요란하지 않은 심플한 라인의 패션을 선호한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하기 편한 트레이닝복이 최고다.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블랙 점퍼슈트에 실버 네크리스를 매치했다.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실버 컬러를 베이스로 한 네일아트도 전체적인 서머 스타일링의 중요한 한몫을 담당한다.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것 3가지를 꼽으라면?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면서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던 추억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건 없다. 정말 맛있는 드립커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책 한 권, 그리고 언제 어디든 떠나도 걱정 없는 만능배낭만 있으면 무조건 ‘GO!’다.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여름에도 포기할 수 없는 블랙 컬러, 시원하고 얇은 소재, 독특한 배기 스타일의 코스 점퍼슈트
심플하지만 목걸이 하나만으로도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코스 네크리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아 ‘애정’하는 뱀파이어선데이 뱀피 클러치
어떤 의상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뿐만 아니라 발이 아프지 않아 즐겨 신는 스트랩힐

 

 

김현중|42세|메리앤비 마티덤 코리아 상무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스페인에서 3초에 하나씩 팔린다 하여 3초 앰풀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마티덤의 한국지사를 맡고 있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 관련 업무를 시작으로 제품 및 회사 홈페이지, 소비자 문의 등을 체크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9월에는 홈쇼핑 론칭, 2018년에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어 눈코 뜰 새 없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블랙 & 화이트 컬러에 깔끔한 댄디 스타일을 추구 한다. 컬러는 가끔 용기 내어 도전하기도 하지만 디자인은 늘 ‘심플함’으로 종결된다. 약간의 ‘엣지’까지 더해진다면 최고!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세로 방향의 버티컬 스트라이프 팬츠.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것 3가지를 꼽으라면?
얼마 전 스페인 출장을 다녀온 이후로 그들의 자유로운 삶과 열정이 부러워졌다. 홀로 떠나는 여행이라면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도록 스페인 관련 책과 음악을 챙겨 기차에 오르겠다.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독특한 로즈골드 컬러에 반해 보자마자 구입한 비스토소 선글라스
스페인 출장 당시 구입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팬츠는 각각 마시모두띠와 자라 제품
두 나라의 시간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해외출장 시 유용한 롤렉스 GMT마스터2는 친구들과 하나씩 구입한 우정시계
컬러와 소재, 디자인까지 모두 내 마음대로 선택해 만든 전 세계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백
발등에 각각 2와 3이라는 숫자가 박혀 있어 누군가 나이를 물어보면 ‘23’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질 수 있는 조슈아샌더스 슬립온

 

 

오광석|36세|코사지Ryu 대표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31년째 코르사주를 만들어온 류보형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상품화하는 일을 한다. 국내외 전시회를 기획하고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확보에도 힘쓰는 중이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코사지Ryu의 대표를 맡으면서 일종의 사명감이 생겼다. 백문이 불여일견,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하는 것이 목적. 주요 타깃층인 비즈니스맨에게 어필하기 위해 슈트를 즐겨 입고 항상 코르사주와 부토니에르를 착용한다.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몸에 피트되는 짙은 블루 계열의 슈트와 천연 염색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코르사주.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사랑하는 아내와 이제 각각 8세, 6세가 된 두 딸, 그리고 다 함께 ‘대동단결’할 수 있는 치킨 & 콜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차 여행이라면 ‘치맥’보다는 ‘치콜’이 진리다.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여행 필수품이자 최고로 애장하는 캘빈클라인 보잉 선글라스
통풍이 잘되고 착용감이 좋은 리넨 소재의 올젠 슈트
어느 슈트에나 잘 어울리는 네이비 브이넥 티셔츠
슈트와 비슷한 색감으로 천연 염색한 실크 소재와 자수정으로 한 송이 꽃을 우아하게 표현한 류보형 작가의 코르사주
유행을 타지 않고 다리가 길어 보여 자주 신게 되는 진한 버건디 컬러의 구두

 

 

송봉근|36세|배우 겸 글로우앤코 대표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악역을 주로 맡긴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있다. 늘 좋은 작품을 기다리며 시나리오를 읽고 오디션을 준비하며 연기 연습을 한다. 서핑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치웨어 브랜드 ‘글로우앤코’를 직접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미팅의 연속, 매일 사람들을 만나 깨지고 배우며 성장하는 삶이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여름에는 주로 시원한 리넨 셔츠와 면바지를 입는다. 캐주얼하고 실용적이면서 비즈니스 미팅에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나답다고 느끼는 패션은 티셔츠와 반바지, 그리고 스냅백. 왜? 아직 젊다고 믿기에!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서핑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부산으로 떠날 계획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깔끔하고 단정한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것 3가지를 꼽으라면?
바다로 향하는 여행에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서핑보드가 빠질 수 없다. 일과 소통, 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태블릿PC와 헤드폰 역시 꼭 챙겨야 할 아이템.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기차 여행에도 무난히 들고 다닐 수 있는 비교적 가볍고 튼튼한 소재의 립텍 서핑보드
서핑 후 물에 젖은 슈트를 넣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파타고니아 백
현대인은 스마트폰의 노예, 전화와 알람을 족쇄처럼 즐기는 갤럭시 기어S3 워치
가장 베이식한 디자인이지만 저렴하고 실용적인 유니클로 셔츠와 팬츠
캐주얼한 의상에도 포멀한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아디다스 슈즈

 

 

 

김정원 사진 손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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