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준

해볼게요,
어떤 무대도 두렵지 않을 때까지

기본 정보
상품명 해볼게요,
어떤 무대도 두렵지 않을 때까지
상품요약정보 배우 이해준


뮤지컬 <모차르트!>의 모차르트는 뮤지컬 배우에게 꿈 같은 배역이다.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인간적인 고뇌를 표현하며 3시간의 극을 이끌어가야 한다. 노래의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 역할을 소화한다는 것 자체가 기량의 증명인 셈이다.


김준수, 박은태, 박강현도 이 작품을 거치며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2023년에는 이해준이 그들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앙상블부터 중소극장, 대극장 까지 차근차근 걸어온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차르트에 대해 들었다.




꿈의 무대


"데뷔 때부터 간절히 바라온 역할이다. 다섯 번의 오디션 끝에 마침내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함보다 압박감과 두려움이 커져서 아무리 연습을 해도 초조했던 것 같다."


"마침내 오른 첫 무대는 그야말로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보통 첫 공연은 힘을 빼고 냉정하게 생각하며 임하는데, <모차르트!>는 ‘에라 모르 겠다, 부딪쳐보자!’ 하고 정말 온 힘을 다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커튼콜에 쏟아지는 박수를 듣는데, 앞으로 두 달 동안 관객분들의 응원과 함께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해준의 모차르트


"대본은 물론이고, 역사를 공부하며 실제 인물을 분석했다. 알수록 천재성과 위대함이 상상 이상이었다. 그 천재 성을 어떻게 다 담아낼 것인지가 숙제였다. 반면 인간적으로는 평생을 미성숙한 피터팬처럼 산 인물이기도 하다. 이 상반된 면모를 섬세하게 풀어내고자 했다."


"동시에 워낙 명곡이 많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노래 안에 드라마가 촘촘히 채워지지 않으면 자칫 노래만 남는 작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선 인물의 심리나 대사를 디테일하게 채워야 한다. 극 안에서 서사적으로 흐릿한 부분이 있는데, 캐릭터를 극대화해서 드라마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목표였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모차르트!> 이후


"무대를 채워가는 에너지가 달라질 것 같다. 배우에게 세종문화회관은 특별한 극장이다. 정말 광활하다. 오롯이 혼자 채우기 위해서는 ‘기’가 필요하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 충분한 연습량이 없다면 관객에게 나의 불안감이 전달될 것이고, 반대로 스스로 당당하다면 관객에게도 나의 행복감과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으로 <모차르트!>에 임한 뒤에는 어느 무대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뮤지컬 <모차르트>

6.15(목)~8.22(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 외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9만 원, B석 7만 원

1544-1555
KEYWORD #모차르트 #이해준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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