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철

비극에도 희망은 살아남는다

기본 정보
상품명 비극에도 희망은 살아남는다
상품요약정보 배우 서현철

 


인구 1만 명의 작은 도시, 캐나다 갠더. 2001년 9월 11일, 이곳에 뜻밖의 사건이 벌어진다. 9·11 테러로 영공이 폐쇄되면서 38대의 비행기가 갠더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하게 된 것. 그 안에 타고 있는 손님과 승무원은 무려 6579명.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도시에 도착한 방문자들과 마을 인구수와 맞먹는 이방인을 손님으로 맞이하게 된 주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종도, 고향도, 언어도, 취향도, 성격도 다른 이들은 어떻게 하모니를 이룰 수 있을까? 배우 서현철이 이 작은 마을을 이끌어가는 갠더의 시장 클로드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을 선택하게 만든 작품의 매력 세 가지는? 
첫째, 주인공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주인공이자, 조연, 그리고 앙상블인 작품입니다. 둘째, 뮤지컬이지만 동시에 연극적이라는 점입니다. 또 잔잔하지만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컴 프롬 어웨이>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지켜야 할 사인이 많고, 전개와 호흡이 빠른 공연입니다. 이 속도감을 살리면서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습니다.

갠더의 시장 클로드는 어떤 인물인가요?
 
클로드는 털털하면서 인간미 있고, 정이 많은 인물입니다. 클로드 외에도 일인다역을 소화해야 하다 보니 각각의 캐릭터에 다른 캐릭터가 묻어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호흡이 빠른 이야기 안에서 이를 표현하려다 보니 쉽지만은 않은 부분이라 열심히 연기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컴 프롬 어웨이>를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등 세계 곳곳에서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쟁은 인간이 저지른 비극이지만, 유일한 희망 또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슬프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서로 돕고 이겨내는 인간들의 용기, 따뜻함, 희망을 노래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컴 프롬 어웨이>에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열 때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요?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
2023.11.28(화)~2024.2.18(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VIP석 15만 원, OP석 13만 원, R석 12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

남경주, 서현철, 최정원, 이정열, 고창석, 정영주, 신영숙 외

KEYWORD #컴프롬어웨이 #서현철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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