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책

 

만만한 철학
미하엘 쾰마이어, 콘라드 파울 리스만 | 재승출판

정말 쉬운 철학이 있을까? 철학의 문턱을 낮춘 ‘만만한’ 철학책이 여기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가 미하엘 쾰마이어와 빈대학교 철학과 교수 콘라드 파울 리스만이 일반적인 철학서와 다르게 성경, 신화, 동화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 흥미롭게 읽히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심오한 철학에 모두 놀라게 될 것이다.

 

미스 플라이트
박민정 | 민음사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박민정의 첫 번째 장편소설.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며 노조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끝내 죽음을 택한 딸유나와 평생 몸담았던 군대에서 관성처럼 비리에 가담하고 침묵했던 아버지 정근이 딸의 죽음과 진실을 밝히고자 분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타인의 포르투갈
부크크 | 안송연, 박주연

같이 일하던 기자 선후배가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떠난 포르투갈 여행 에세이. 성격부터 취향까지 다른 두 사람의 시선으로 본 포르투갈을 두 개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에세이의 꼴을 갖췄지만 맛집, 미술관, 오래된 가게 등 추천 스폿 등을 꼼꼼히 답사했다. 그 외에도 해리포터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의 도시 디자인, 리스본의 대지진 이야기 등 알아두면 쓸데 있는 정보는 스페셜 페이지로 꾸몄다.

 

오늘부터 부러움에 지지 않고 살기로 했다
지그리트 엥겔브레히트 | 팬덤북스

화가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창의력과 인성 계발, 스트레스 극복 분야에서 성공한 트레이너로 살고 있는 저자가 타인의 삶을 부러 워하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우리 안의 내적 결핍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그가 직접 체득한 방식으로 질투심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지키며 인생의 만족감을 높이도록 돕는다.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김제동 | 나무의마음

누구나 헌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야 우리가 헌법의 ‘진짜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방송인 김제동이 함께 읽고 다시 써내려간 헌법 독후감. 저자는 헌법을 ‘억울한 일 당하지 않는 사회를 향한 선언’으로 해석하며,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기만 한 헌법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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