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부터 그림까지 사지 말고 렌털하세요

다양한 품목을 빌려 쓸 수 있는 렌털 서비스.

알고 나면 한 번쯤 빌리고 싶은 재미있는 렌털의 세계를 만나보자.

 

  • 거실이 곧 근사한 갤러리

오픈갤러리 집 안 분위기를 반전 시키고 싶을 때 벽에 그림을 거는 것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없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오픈갤러리는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그림 대여 전문업체다. 웹사이트를 통해 어떤 그림을 걸지 직접 선택하고 전문 큐레이터의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종류도 8000여 점(유화·동양화·팝아트)에 달해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고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대여료는 그림 크기에 따라 월 3만9000~25만 원까지 다양하다. 지불한 돈의 일부가 작가에게 돌아가니 예술 산업에 일조하는 뿌듯함(?)까지 느낄지 모른다.

www.opengallery.co.kr

 

  • 통째로 빌려 쓰는 라이프스타일

묘미 묘미는 유아용품부터 노트 북PC, 아이패드, 자전거 등 세상의 모든 제품을 총망라한 렌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쉽게 말해 식음료를 제외하고 마트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물건을 대여할 수 있다.
이는 ‘사기 전에 고민해보자’라는 시각을 선사하는 묘미만의 강점이다. 최근엔 수백만 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음향기기 뱅앤올룹슨, 자르, 제네바 등의 제품 대여 서비스가 시작됐다. 조건에 따라 월 1만 4000~8만 원대다. 이처럼 취향을 타는 물건은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런 물음을 던지며 이용하는 렌털은 그 어떤 소비보다 값지다.

www.myomee.com

 

  • 빌려 차보는 롤렉스

리본즈코리아 최근 전문 명품 감정팀을 꾸려 확실한 제품을 갖춘 렌털 업체가 인기다. 바로 ‘렌트잇’(월 7만9000원으로 이용가능한 렌털 서비스) 프로그램를 운영 중인 리본즈코리아가 바로 그곳.
이곳의 주 콘텐츠는 럭셔리 브랜드 남녀 의류 및 잡화 판매지만 렌트잇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류부터 가방 및 액세서리) 대여도 가능하다. 멋을 부려야 하는 중요한 모임이나 미팅이 있는 날엔 비싼 돈을 들여 옷을 구입하는 대신 저렴하게 빌릴 수 있어 젊은 층에 인기다. 특히 고가의 롤렉스 시계까지 빌릴 수 있으니 미리 착용해보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의 대안이 될 것이다.

www.reebonz.co.kr

 

  • 입맛에 맞게 골라 쓰는 스마트폰

T렌털 가뜩이나 경기도 어려운 요즘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교체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럴 땐 스마트폰을 빌려 써보는 건 어떨까? SK텔레콤의 T렌털 서비스는 매월 일정액을 지불하고 스마트폰을 빌려 쓰다가 24개월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여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의 렌털 대상은 갤럭시 S9과 아이폰 8, 아이폰X이며 향후 신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월 렌털료는 64GB 기준으로 3만4872원(갤럭시 S9), 3만1885원(아이폰8), 4만 7746원(아이폰X)이다. SK텔레콤 요금 기준, 구매 시 월 할부금보다 7500~1만2500원 정도 저렴하니 커피값은 벌 수 있다.

shop.tworld.co.kr

 

유재기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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