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의 트렌드 네가지

이 네가지를 놓치면 정유년을 놓치는 것

 

혼밥, 유행 아니라 문화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지난 2015년 2000억 원에서 불과 1년 사이 6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는 혼밥의 인기와 비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식비 50만 9430원 중 외식 및 배달 음식이 42%를 차지했다. 1인 가구는 외식과 배달, 테이크아웃 등 식생활 외부 의존도가 55.1%에 달한다. 유명 레스토랑 음식만을 배달 대행하는 서비스 업체(셰플리·배민키친)도 등장했다. 럭셔리 혼밥 문화는 1인 외식 비율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자기계발,이제 철밥통은 없다

지난 2015년 10월 문을 연 ‘퇴사학교’는 30·40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이름이다. 제2의 인생을 열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재고해보고, 능력을 담금질하는 센터다. 준비된 퇴사 교육을 해주는 곳이 생겨난 건 현재의 회사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소형오피스텔의 고공행진

전용면적 20~50㎡ 이하 중소형 오피스텔의 매매 건수는 2016년 1만 2772실로 전년 동기(1만 1705실) 대비 1067실 많아졌다. 2016년 KB국민은행 기준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5.21%다. 즉 투자와 거주의 목적을 갖춘 자산인 셈이다. 재미있는 건 SPA 브랜드인 ZARA와 H&M 또한 각각 ZARA HOME과 H&M HOME을 론칭해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에 한몫했다.

 

건강만이 살 길

2016년 BC카드에서 발표한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최근 3년 동안 30대 이상 고객들의 자기 계발 관련(헬스클럽·골프용품)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 중 40·50대 헬스클럽 매출은 전년 대비 188.8% 증가했다. 수많은 직장인이 모인 서울의 세종대로와 테헤란로에선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산책은 뇌에 산소를 공급해 두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들어준다. 업무 효율성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엉덩이로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 자신을 아끼는 자만이 직장생활을 길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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