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시공간에 깃든 맛과 크루즈의 낭만

부산은 해외 크루즈 여행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만의 특색 있는 미식투어도 즐기고 세계 유수의 크루즈만이 선사할 수 있는 낭만 여행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명한 바다와 인심 좋고 이색적인 음식들, 부산의 시간과 공간은 여행자의 삶에 활력을 주는 보물섬 같은 곳이다. 부산 미식투어를 겸한 5박 6일간의 크루즈 여행기는 이 여름의 폭염도 잊게 만든다.

 

[ DAY 1 ]

트렌드를 품은 로컬 푸드로 시작하는 부산 미식 투어

 

 

  • 부산 토박이가 선사하는 맛있는 한끼, 초량845

부산 미식투어의 첫 코스는 초량 845.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1층에 부산의 향토 기업인 ‘장석준명란’, ‘이대명과’가 자리 잡고 있고 2층은 탁 트인 전망의 바로 이뤄져 있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부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의 워너비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실제 이곳에서 바라보는 부산항과 부산항대교의 전경은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웅장해 부산에 온 것을 실감나게 한다. 부산에서 8년간 레스토랑을 운영한 부부 셰프의 음식 맛은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선물한다. 기자가 고른 ‘명란 오일 파스타’ 역시 최고의 선택이었다. 명란의 짭조름한 맛이 무심한 오일과 뒤엉켜 짠맛을 중화해 식욕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명란도 듬뿍 들어 있어 씹는 재미 또한 컸다. 아침마다 부산 최대의 재래시장인 부전시장에서 수급한 재철 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니 요즘 부산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평가가 더욱 신뢰가 간다. 추억에 남을 만한 한 끼를 원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11:00~21:00(수요일 휴무)│부산 동구 망양로 533번길 8│

 

 

  • 추억 찾아 삼만리, 보수동 책방골목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보수동 책방골목. 1950년 6·25전쟁 이후 보수동 사거리 입구의 골목 안 목조 건물 처마 밑에 상자를 깔고 미군 부대에서 나온 잡지와 책을 수집해 팔며 형성된 곳이다. 인터넷 중고 서점에서도 찾기 어려운 해외 잡지와 아동 서적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이날 기자는 초등학생 시절 처음 구입한 게임 잡지를 발견해 저렴하게 구입했다. 누군가는 지식을, 또 다른 누군가는 추억을 찾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부산 중구 책방골목길 8│

 

 

  • 기장 멸치의 우수성이 작품으로, 벵델올리브(엘 올리브)

책방골목를 둘러본 뒤 향한 곳은 수영. 조선 시대부터 기장 앞바다는 멸치 어장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예로부터 바닷물을 끓여 만든 소금인 ‘자염’ 생산지로 잘 알려진 부산인 만큼 멸치와 자염의 조화로 탄생한 멸치액젓은 기장의 으뜸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물론 요즘은 수영에 즐비한 카페 투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

그중에는 부산의 자랑거리인 기장 멸치를 사용한 앤초비 파스타를 선보여 수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벵델올리브라는 곳도 있다. 기장 멸치를 정성스레 손질해 필레를 만들어 파스타와 피자의 재료로 사용한다. 저녁 식사 겸 맛본 이 곳의 앤초비 파스 타는 작품에 가까웠다. 잘게 썬 멸치와 다진 마늘의 조합은 담백하고 짭조름해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이다. 처음엔 은은한 멸치 향이 입안을 감싸고 마지막으로 강렬한 마늘 향이 멸치 내음을 잠식해 고소한 맛이 남은 멸치의 맛이 감질나는 파스타와 멋진 앙상블을 이룬다. 물론 식사를 하며 바라보는 수영 거리의 풍경과 바닷내음도 음식의 맛을 배가시킨다.

│11:30~14:30, 18:00~22:00│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129-1│

 

 

  • 바다 위에서 즐기는 야경, 더베이 101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은 곳은 해운대의 더베이101. 총 3층 규모의 약 6000㎡에 이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층마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관광 필수 코스로 꼽힌다. 감자튀김과 맥주를 파는 1층의 핑거스앤쳇과 부산의 로컬 푸드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2층의 동백잡 화점은 널리 알려진 명소다. 기자의 눈에 띈 곳은 3층의 루프트톱 레스토랑인 루프 101! 밤이 되면 테이블과 의자에 보랏빛 불빛이 들어와 해운대, 동백 섬, 마린시티를 더욱 낭만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저녁은 호사스러운 ‘BBQ B코스’를 주문했다. 주문 즉시 양갈비, 안심, 꽃등심, 랍스터테일, 소시지, 파인애플을 비롯해 다양한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특히 비린내 없는 양갈비를 새콤한 툼소스에 찍어 먹으면 없던 입맛까지 돌며 맥주를 원하게 된다. 물론 맥주에 취하진 않았다, 해운대의 야경에 이미 취했기 때문에.
│09:00~24:00│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 101│

 

 

 

 

[ DAY 2 ]

출항 당일, 빠르게 즐기는 트렌디 부산

 

 

  • 여유가 깃든 복합 문화공간, F1963

여행 이틀째, 오후에는 크루즈 탑승을 해야 하므로 오전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야 한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복합문화공간이자 식사도 할 수 있는 F1963이다. 옛 철강 공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테라로사)와 서점 (YES24 중고서점), 호프(Praha993), 꽃집(뜰과숲과예점)이 모두 한곳에 모여 있다.

아침 허기도 달랠 겸 찾은 테라로사에서 일단 브런치 주문! 매일 굽는 천연발효 빵과 다양한 디저트의 고소한 냄새가 사람을 유혹한다. 테라로사만의 시큼한 모닝 커피는 여행이 주는 여유와 찰떡궁합이다.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서점에 들려 이제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시작할 일본 지역 가이드북을 찾아보았다. 아, 이대로 부산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아침나절의 풍경이 아닌가.
│09:00~21:00│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F1963│

 

 

  • 부산 원조 미식, 엄용백 돼지국밥

부산에 왔는데 돼지국밥을 안 먹고 떠날 수는 없다. 그래서 선택한 식당은 SNS에서 소문난 맛집, 엄용백 돼지국밥이다. 여느 돼지국밥과 달리 뼈 대신 돼지 앞다릿살을 삶아 진한 국물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엄용백 돼지국밥은 20대 젊은이들은 물론 부산 토박이도 극찬하는 곳이다. 가브리, 항정, 토시, 오소리감투 등 건더기도 가득해 먹는 내내 ‘엄지 척’이 절로 나온다. 돼지국밥에 이어 나온 수육 역시 압력밥솥에서 가열해 육즙을 머금은 상태로 촉촉함이 살아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명란젓을 찍어 수육 한 점을 입에 넣으면 막걸리 생각이 절로 난다.
│11:00~22:00│부산 수영구 수영로680번길 39│

 

 

  • 고즈넉한 여유, 영도 깡깡이 문화예술마을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깡깡이 문화예술마을’, 원래 조선소 마을이었던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지은 적산 가옥이 많아 처음엔 낯선 기분이 들지만 걸을수록 이색적인 풍경에 빨려드는 묘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수많은 창고와 아파트, 거리 벽면을 가득 채운 그라피티까지 부산의 새로운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곳곳에 예술 작품이 들어서 문화예술마을로 불리는데 그중 김태희 작가의 ‘키네틱 프로젝트: 바람과 시간’이 라는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세 개의 톱니바퀴를 품은 돛 모양의 작품은 바람이 불면 각자 기어가 서로 맞물리며 돌아간다. 영도대교와도 가까우니 크루즈 탑승 전에 들러보기에도 적당하다.
│부산 영도구 대평로27번길 8-8│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

곧 부산 크루즈 여행을 떠납니다

 

볼수록 새록새록 즐거움이 가득했던 부산 여행을 마치며 크루즈 여행의 시작점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세계 유수의 크루즈 선박이 출항하는 여객터미널에 도착해보니 왜 부산이 크루즈 여행의 메카로 급부상하는지 짐작하고도 남았다. 우선 크루즈 탑승 2시간 전에 도착한 기자는 출입구 옆에 자리한 ‘부산 관광안내소’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부산 안내 책자와 크루즈 소개 팜플릿 등을 몇 권 챙기고 이어 안내소 앞 은행에서 환전을 마쳤다. 해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로밍을 위해 터미널 내의 해외 로밍 센터에서 해외 WiFi 공유기를 대여한 뒤 출국장이 있는 3층으로 이동, 약국에 들러 자양강장제(?) 한 병을 마시고 체력까지 충천하니 여행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터미널 내에서 완벽하게 끝낼 수 있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가면 면세점도 있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 안성맞춤이다.
│부산 동구 충장대로 206│

 

 

이제,

크루즈 여행시작

 

 

잊지 못할 추억여행, 크루즈와 함께

 

부산 여행을 흥미진진하게 이어줄 크루즈 여행이 시작됐다. 부산항 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의 위엄은 여행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4박 5일간(부산-후쿠오카-마이즈루-가나자와-부산)의 취재를 위해 크루즈에 탑승했다.

 

[ DAY 2 ]

푸른 파도를 벗삼아 즐기는 여행

 

 

  • 아이들도 들썩일 정도로 재미 만점! 활기찬 크루즈 문화

오후 4시 크루즈 탑승, 첫 크루즈 여행이라 패키지 관광을 선택한 기자는 열댓 명 정도의 관광객이 모인 5층(크루즈 안내소)에서 부대시설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우선 10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부피’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할 수 있다. 점심과 저녁은 8층의 정찬 레스토랑에서 각자 부여받은 번호가 적인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선박의 옥상에 해당하는 11층의 레스토랑은 늦은 밤까지 운영해 야식이 당길 때 방문하면 샌드위치나 차를 제공해 준다. 그런데 이 모든 레스토랑이 무료라는 사실.

또한 매일 저녁 공연장에서 댄스 및 마술 쇼와 같은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데 각자의 방에 스케줄이 적힌 안내 책자가 배달되어 일정을 확인하고 내려갈 수 있다. 8층의 디스코 홀에서 진행한 크루즈 안전 교육을 듣고 방에서 휴식을 취한 뒤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자리에 앉으니 한 외국인 직원이 다가와 한국어가 적힌 메뉴판을 건넸고 어렵지 않게 음식을 주문했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김치도 제공하는 배려도 돋보였다. 크루즈에서 만난 한 가족은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초등학생 2명이 함께 왔다. 크루즈 여행의 장점은 부모 동반 1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라 2인 여행 비용이면 4인 가족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시각이 궁금했다. 지준호 군(서울 동자초등학교 3학년)은 “비행기는 앉아 있어야만 하는데 크루즈는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아요.” 송영찬 군 (청주 창신 초등학교 3학년)은 “옥상에서 바다를 감상했는데 너무 멋져서 친구들한테 자랑하려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라며 들뜬 기분을 감출 줄 모른다. 식사 도중 관광객을 환호하는 파티가 열렸다. 사람들이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기자 역시 합류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과 언어 대신 분위기로 인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직원이 관광객을 일으켜 행사에 참여시키니 어색함도 잠시다. 이제야 관광을 온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지상에서 누려보지 못한 서비스, 첫날은 시작에 불과했다.

 

 

 

[ DAY 3 ]

아침엔 후쿠오카 관광, 저녁엔 신나는 라틴 댄스

 

오전 7시, 크루즈는 첫 번째 기항지인 후쿠오카에 위치한 하네다항에 도착했다. 기자는 관광객들과 합류한 뒤 크루즈에서 나와 관광 버스에 몸을 실었다. 첫 번째 기항지인 높이 234m의 후쿠오카 타워가 첫 코스다. 일행들은 조를 나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드넓은 후쿠오카의 전경을 감상했다.

지난주까지 많은 비가 내린 탓에 먼지 하나 없는 맑은 하늘이 인상적이었다. 그 기분은 바로 앞에 자리한 인공 해변, 하카타만에서 정점을 찍었다. 마치 그리스의 산토리니섬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건축물이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더욱더 청명한 빛깔을 발산했다. 이후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시에 있는 신사인 다자이후텐만구를 방문해 첫 날 기항지 관광을 마치고 오후 4시 크루즈로 향했다. 이날 저녁 식사는 뷔페로 결정, 여러 육류 즉석 요리와 파스타는 몇 접시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맛있다.

파인애플과 멜론과 같은 열대 과일도 디저트로 준비돼 8층 정찬 레스토랑과는 또 다른 인상을 심어준다. 이날은 8층 홀에서 전문 라틴 댄서의 공연과 트로피컬 파티가 열렸다. 트로피컬 파티는 수많은 관광객이 총천연색의 의상으로 갈아입은 뒤 디제이의 움직임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몸치라서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는 관객은 없었다. 댄서들이 관객을 붙잡고 춤도 가르쳐 주기 때문에 행사에 참여했다면, 그 뒤로는 그냥 즐기면 된다. 크루즈에는 연일 수많은 공연이 열리는데 대부분 드레스 코드가 정해져 있어 슈트나 화려한 상의, 원피스를 챙겨가는게 좋다.

 

 

[ DAY 4 ]

잊지못할 바다의 도쿄 마이즈루와 선상 드레스 파티

 

이날은 일본의 3대 절경 중 하나를 만나러 갔다.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언덕을 뜻하는 지형물인 ‘아마노하시다테’가 있는 마이주루다. 산의 정상에 위치해 1인용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데 첫날 레스토랑에서 만난 두 초등학생이 겁을 내며 다가온다. 가이드는 10살 이상의 어린이라면 탈 수 있다며 아이들을 다독인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모두 그렇게 부모와 아이 모두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올랐다. 1인용 리프 트라 바람이 불면 살짝 흔들렸지만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상에 도착한 뒤 그림과 같은 전경을 감상하고 크루즈로 향했다.

이날 저녁은 마술쇼와 더불어 신나는 EDM 파티가 열렸다. 마술쇼는 탁자 공중 부양 마술과 같은 관객 참여 마술이 진행돼 관객의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 기자가 크루즈 공연의 백미로 꼽은 선상 EDM 파티가 열렸다. 화이트 드레스 코드에 맞춰 순백색의 의상을 입은 관객들이 연령과 관계없이 음악에 구슬땀을 흘리며 파티 문화에 흡수되는 광경은 이색적이다. 비교적 파티 문화에 생소한 한국에서 이토록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은 수많은 외국인이 이용하는 크루즈 관광에서 얻을 수 있는 선물과도 같았다.

 

 

[ DAY 5 ]

재미를 선사한 문화 예술 도시 가자나와 &칵테일 파티

 

세 번째 기항지인 가나자와, 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역시 이렇게 잠을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도시에 도착해 있다는 점이다.

 

 

아침 일찍부터 관광을 떠난 곳은 일본 최초의 청동 동상과 가장 오래된 분수가 있는 ‘겐로쿠엔 정원’. 워낙 규모가 커 예정된 한 시간의 자유시간도 모자를 정도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후 금의 도시 하쿠이치와 가나자와의 대표 수산시장인 오미초를 방문했다. 특히 하쿠이치는 금가루를 입힌 간식으로 유명해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00원을 지불하고 금박을 입힌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색다른 맛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의 묘미다.

 

유난히 볼거리가 많던 기항지 관광을 마치고 크루즈로 돌아왔다. 크루즈에서 지내는 마지막 날 밤이라 선장 주최의 칵테일 파티가 열렸다. 특히 이날은 모든 관객에게 칵테일이 무료로 제공됐다. 선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계자들이 무대에 모여 건배사를 제안하며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후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승객들 모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제 크루즈에서의 시간도 마지막,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 DAY 6 ]

다시, 부산으로

눈을 뜨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바다 위다. 선상에 올라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크루즈 여행의 기억을 다시 되짚어 본다.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잠시 맘껏 즐기고 즐겁게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선박 내의 풀장에서 멋진 다이빙 실력을 뽐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매일 밤 신났던 파티와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니 그것으로도 이미 넘칠 만큼의 에너지를 얻었다. 게다가, 도착지가 부산이지 않은가. 멀리 보이는 부산을 바라보며 더 둘러보고 싶었던 부산 명소를 떠올린다.

 

 


 

 

 

⊙부산 여행정보 앱, 100% 부산을 즐기는 지름길

 

유이수

(자유여행객을 위한 결제 특화 관광 편의 서비스 제공)
Youyishou.net

 

부산시티패스

(모바일 부산 관광지 입장권, 체험권, 가이드 투어, 숙박권, 교통권의 할인 판매 및 부가서비스 제공)
Busancitypass.com

 

식신

(사용자 추천으로 만드는 부산의 유명 맛집 정보 제공)
Siksinhot.com

 

짐캐리

(수하물 운송 서비스 제공)
Zimcar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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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에 필요한 여행용품 공유 플랫폼)

빌리쉐어.com

 

요트북

(부산 요트 관광상품 예약 및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Yachtbook.co.kr

 

 

 

 

글·사진 유재기, 한경 DB 협조 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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