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Ethiopia

아프리카의 동쪽 끝,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아프리카다운 나라. 눈부신 3000년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에티오피아가 한 발 가까워졌다.

 

WHY Ethiopia? 

에티오피아는 인류와 커피의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땅이다. 1974년에는 ‘최초의 인류 조상’으로 일컬어지는 350 만 년 추정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 ‘루시(Rucy)’가 발견되었고,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아라비카 커피를 탄생시켰으며, 에티오피아만의 고유 한 문자와 언어를 지켜왔다. 아프리카로 통하는 관문인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거쳐 고대유적지 악숨, 랄리벨라 암굴 교회군, 곤다르지구, 하라르 역사 요새 도시, 시미엔 국립공원 등 총 9개 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 떠나보자. 독특한 역사와 볼거리, 전통을 지켜온 문화 속에는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아온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땀과 숨결, 그리고 자부심이 담겨 있다. 

 

FLAG

예수의 축복이 담긴 무지개를 상징하는 삼색기. 초록색은 부, 노란색은 종교의 자유, 빨간색은 조국에 대한 희생과 충성을 의미하고, 국기 중앙에는 에티오피아의 국장이 그려져 있다.

 

AMHARIC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고유 문자를 사용한다. 공용어는 암하라어와 영어. ‘사랑해’를 그들만의 문자로 옮기면 이렇다.

 

HOW TO GO 

오는 6월 2일부터 에티오피아 항공은 한국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인천에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까지 1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에티오피아 항공의 56개 노선이 아프리카 대륙 곳곳을 연결한다.

 

VISA

에티오피아를 여행하려면 대사관을 통해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1개월 단수비자를 받는데 드는 비용은 40달러. 도착 비자의 경우 아디스아바바 공항을 통해 입국해야만 한다.

 

COFFEE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자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로 이르가체페, 시다모, 하라, 짐마 등 품질 좋은 커피를 생산해 어디서나 맛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JULIAN CALENDAR 

2007년 9월 11일에 밀레니엄을 맞은 에티오피아. 1년이 13개월로 구성된 율리우스력을 병용하기 때문으로 이곳에서만큼은 7살 어리게 나이를 말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BUNNA MAFFRATE 

귀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 현지인은 ‘분나 마프라트’라고 불리는 전통 방식의 커피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원두를 볶아 가루로 빻고 커피를 끓인 후 총 세 잔의 커피를 마시는데, 각각 우애, 평화, 축복의 의미를 담는다. 여행객을 위한 커피 투어 프로그램이 다양하니 놓치지 말 것!

 

BIRR

에티오피아의 화폐 단위는 비르(Birr) 1비르는 한화로 약 39원이다. (2018년 4월 기준)

 

연기가 나는 물, 블루나일 폭포

빅토리아 폭포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37~45m 높이의 블루나일 폭포. 현지인은 이곳을 ‘연기가 나는 물’이라는 뜻의 ‘티스 아바이(Tis Abay)’라 부르고, 7월부터 9월까지 우기가 되어야 웅장한 폭포의 진가를 드러낸다.

 

새로운 예루살렘,  랄리벨라

중세 암굴 교회 11채와 원형 구조의 가옥으로 이루어진 전통 마을이 있는 랄리벨라. 황금빛으로 물드는 십자가 모양의 교회는 ‘제2의 예루살렘을 만들라’는 하나님의 계시로 13세기에 해발고도 3000m 산지에 세워졌다. 고풍스러운 건축물로 해마다 수 많은 순례자가 방문한다. 

 

아프리카 고대왕국, 악숨 

에티오피아 북쪽에 자리한 산악 도시 악숨.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6세기까지 악숨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오벨리스크가 인상적이며, 성 마리아 시온교회에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여호와의 법궤가 모셔져 있다고 전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곳, 다나킬 평원 

약 700만 년 전 화산 활동과 지각 변동에 의해 해수면보다 100m이상 낮은 위치에 형성된 죽음의 땅. 한여름에는 60℃ 이상으로 온도가 치솟고 밤이 되어도 30℃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지옥같이 뜨거운 열기가 소금밭을 만들어 이곳 사람들은 낙타 떼를 이끌고 소금을 채취하며 살아간다.

 

시인 랭보의 발자취가 남은 하라르 

해발 1885m 고지에 위치한 무슬림의 성지. 13~16세기에 건설된 하라르 올드타운은 좁은 골목을 따라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이 들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가 37세 나이로 요절하기 전까지 커피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던 곳. 마을에는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랭보박물관도 자리한다.

 

 

 

김정원 사진 손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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