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재생의 가치를 심다

현대카드의 ‘가파도 프로젝트’를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더 기대되는 섬. 청보리가 넘실거리는 봄,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가파도는 ‘힐링’이다. 

 

제주 남서쪽 서귀포 모슬포와 최남단 섬 마라도 사이에는 전체 면적 0.84km²의 작은 섬이 있다. 가오리(제주 방언으로 가파리)를 닮아 가 파도라 이름 붙은 이 조용한 섬이 가장 북적거리는 시기는 싱그러운 청보리가 파도치는 봄. 고작 170여 명이 살고 있는 섬에 4~5월 축제 기간에만 매년 6만 명이 넘게 발 도장을 찍는다. 문제는 청보리만 구경하고 썰물 빠지듯 나가버린다는 것.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오 가고 자연과 경제, 문화적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현대카드가 나섰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지난 2013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한 ‘가파도 프로젝트’는 섬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해 편의시설을 만들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도왔으며, 국내외 예술가가 모여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이제 시작이다. 예술이 내려앉은 섬, 청보리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또다시 초록빛을 뿜어낼 때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벌써부터 설렌다.

 

How To Go?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 4.5km,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걸린다. 가파도 왕복요금은 성인·청 소년 1만2100원, 소인 6100원이고, 티켓을 구입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DON’T MISS IT 현대카드와 함께 만든 공간

터미널 가파도 여행의 시작점. 가파 도의 지평선, 수평선과 이어지듯 평평 한 형태로 건축된 터미널에서는 가파 도 특산품과 기념품, 간단한 음료 등 을 판매한다.
스낵바/아카이브룸 바다를 바라보 며 앉아 휴식을 취하는 공간. 스낵바 뒤에는 2013년부터 진행된 ‘가파도 프로젝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아 카이브룸이 있다.
가파도 하우스 철거 위기에 놓였던 빈집 6채를 리모델링한 숙박시설로 바다와 청보리밭, 돌담 등 창문 너머 각기 다른 풍경이 보이도록 설계했다.
마을 강당 기존 농협 창고를 개조한 다목적 공간. 가파도 주민이 모이는 마을 강당이자 가파도AiR에서 진행 하는 아트 워크숍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가파도AiR 국내외 예술가들이 실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펼치는 공간. 20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던 지하구조 물을 활용했으며, 작가들의 개인 숙 소와 스튜디오, 커뮤니티룸, 갤러리, 전망대 등이 있다. 작가의 작업 현장 과 작품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도 진행한다.
어업센터/레스토랑 해녀들의 작업 공간과 파스타, 해물밥, 몸국 등 가파 도 해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해녀가 직접 잡은 뿔소라, 전복 등을 구워주는 화로구 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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