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도 않고 또 왔네 미세먼지 퇴치법

벚꽃엔딩을 방해하는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5월까지 우리를 괴롭힐 전망이다. 호흡기와 폐질환, 피부병, 눈병, 두통을 일으키고 우울증과 치매 등 뇌질환까지 야기하는 무서운 미세먼지, 꼼꼼하게 차단해보자. 

 

Simptom 숨이 막혀요! Prescription KF80 이상 마스크 

지난 3월, 서울이 마침내 세계에서 공기 질이 나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10㎍ 미만의 미세먼지를 차단하려면 ‘황사마스크’ 혹은 ‘의약외품’이라고 적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마크가 들어간 마스크여야 한다. 또 KF(Korea Filter) 마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평균 0.6㎍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때 KF80, 평균 0.4㎍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때 KF94 마크가 붙는다. KF80, KF94, KF99 세 종류로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율이 높은 반면 숨쉬기는 어렵다.

 

Symptom 목이 칼칼해요! Prescription 길경가루(도라지)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이면 기침과 함께 가래에 시달리게 된다.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폐렴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도 쉽다. 목이 마르지 않도록 차를 자주 마셔주자. 폐를 건강하게 하는 오미자차, 두통과 기침 완화에 효과적인 국화차, 몸속 유해성분을 배출해주는 대추차,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차, 식이섬유가 풍부한 도라지 차 등이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도라지는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데 뛰어나 예로부터 ‘길경 (吉更)’이란 한약재로 쓰였다. 목이 붓거나 가래로 인해 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 화농 질환의 고름을 제거할 때 효과적이다. 길경가루가 들어간 차나 과립제를 복용해보자.

 

Symptom 눈이 따가워요! Prescription 안구청결제, 1회용 점안액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세균, 곰팡이 등 유해물질이 가득한데, 마스크는 눈까지 가려주지 않는다. 심하면 눈이 붓고 출혈이 일어나며,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하기도! 먼지가 심한 날엔 콘택트렌즈는 금물. 마스카라 등 눈화장을 자제하고 방부제가 없는 1회용 점안액을 틈틈이 넣어주자. 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집에 돌아와 5분 정도 눈 주변을 온찜질하면 안구건조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물감이 심하다면 안구청결제를 사용할 것. 단 너무 자주 사용하면 눈을 보호하는 물질도 씻겨나가는 부작용이 있다.

 

 

이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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