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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38세|㈜메디안스 마케팅기획실장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주말부부의 삶, 매일 아침 사랑하는 가족과의 영상통화로 아침을 연다. 워라밸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 생활 원칙.
출근을 하면 아오와, 프라우드메리 등 메디안스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기획·홍보하고, 퇴근 후에는 취미 생활인 붓글씨를 5년째 즐기고 있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비즈니스 미팅이 잦아 슈트를 주로 입는다. 사람을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단정함은 갖추되 특이한 컬러와 패턴 등으로 한번 만나면 쉽게 잊히지 않을 나만의 스타일을 만든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꽃 피는 봄, 나를 표현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꽃무늬’ 팬츠!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부산에 살고 있는 아내와 딸, 아들을 만나기 위해 주말마다 SRT에 오른다. 햇살 들어오는 창가를 좋아해 꼭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2시간 동안 아날로그 감성의 책과 디지털 감성의 스마트 기기를 번갈아 즐긴다.

TODAY’s ITEM
디스플레이업계에서 일할 당시 품평회 샘플용으로 제작한 재킷,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라 더 특별하다|환절기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크림 컬러 니트|계절을 가리지 않고 즐겨 입는 꽃무늬 팬츠, 내게 꼭 맞는 아이템이라 같은 제품을 무려 8벌이나 구입했다|슈트를 입을 때마다 캐주얼하게 매치하는 캐멀 브라운 컬러 로퍼|짙은 블루 컬러에 모서리를 붉은 컬러 라인으로 강조한 에스티코 가방

 

윤희성
39세|포르쉐 코리아 프로덕트 & 프라이싱 매니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치열하게 일해야 한다. 한국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신차의 스펙과 가격을 만드는 것이 주요 업무. 오전 9시에 업무를 시작하고, 야근은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곧 회사를 그만두고 지나칠 만큼 ‘게으른’ 여자가 되어보고자 한다. 때로는 휴식이 필요한 법이니까.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회사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똑 부러지는 차도녀 스타일. 무채색 계열의 슈트에 액세서리나 구두로 포인트를 준다. 주말에는 ‘진’ 마니아답게 셔츠와 팬츠, 원피스 등 다양한 진 패션을 뽐낸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특별한 액세서리가 없어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생기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도트 블라우스!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사람이 많은 기차에서는 이어폰을 꽂고 피아노 독주를 즐겨 듣는다.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보장하는 이어폰과 기차에서 내릴 때까지 마실 수 있는 넉넉한 양의 커피는 필수. 읽을 것을 늘 챙기지만 SRT에서는 <SRT매거진>을 읽는다. 작은 주석, 편집자의 이름 등 단어 하나하나까지 곱씹으며 정독하는 편이다.

TODAY’s ITEM
독일 출장 중에 구입한 프라다 도트 블라우스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장 먼저 꺼내 입는 아이템|무릎 아래로 살짝 내려오는 길이가 매력적인 타임 펜슬 스커트|구두 라인을 따라 촘촘하게 장식된 스터드가 포인트인 아.테스토니 하이힐|201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동생이 선물한 펜디 피카부 백. “아직도 피카부 백이 하나도 없느냐”는 펜디 매장 매니저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동생이 언니를 위해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해 건넨 가방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김용준
44세|홀드미커피 대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서울과 판교, 전주에서 각각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이른 아침, 도매시장에서 과일과 식재료를 구입해 매장으로 보내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시간을 쪼개 전주 매장을 방문한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맛과 품질을 위해 까다로운 관리는 기본, 일과를 마친 후에도 동종업계 사람들과 어울려 커피와 경영 관련 이야기를 나눈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날이 많아 활동하기 편한 옷이 1순위다. 뭘 입을지 고민하기 싫어 같은 디자인과 컬러의 옷을 여러 벌 구입하기도 하는데,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건 언제나 맨투맨 티셔츠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남들에게는 평범한 맨투맨 티셔츠로 보이겠지만 가슴에 붉은 하트 장식이 있다. 나름의 ‘포인트’다.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휴식 같은 기차 여행,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순간을 위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종종 마주하는 멋진 창밖 풍경을 찍을 카메라를 들고 타겠다. 보조배터리와 충전용 케이블을 챙기는건 바쁜 현대인에게 어쩔 수 없는 선택!

TODAY’s ITEM
홀드미커피 매장 콘셉트에 맞춰 선택한 심플한 디자인의 자라 맨투맨 티셔츠|오랜 시간 움직이고 이동해도 편안하고 구김이 적어 실용적인 유니클로 이지앵글 팬츠|캐주얼한 의상에는 역시 캐주얼한 백팩이 진리다.|쇼핑리스트에 올려두고 기회를 노려 구입한 나이키 에어포스1 07

 

정지유
37세|메종드램 대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지난해 가을부터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북해도식 양갈비 전문점을 오픈한 이후 매일 똑같은 일상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장을 보고 식재료를 준비하고 매장을 정리한 후 손님을 맞이해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 아직은 병아리 단계지만 ‘부지런함’을 내세워 한 발 한발 올라가고 있는 중. 요즘은 봄맞이 메뉴 개발로 더 분주해졌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화이트 컬러는 필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스카프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곤 한다.

오늘 입은 스타일에 포인트가 있다면?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봄이라 가벼운 느낌의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었다. 살랑살랑 나부끼는 스카프를 매치하면 한결 사랑스럽다.

기차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타고 싶은 것 3가지를 꼽으라면?
감성이 말랑말랑해지는 음악을 한가득 담은 휴대폰, 따뜻한 커피 한 잔, 읽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이기주 작가의 책 한 권. 기차에서만큼은 힐링을 선물받고 싶다.

TODAY’s ITEM
여성스러운 마인 원피스와 넉넉한 오버사이즈 유니온틴트 트렌치코트|신사동 가로수길 편집숍에서 구입한 스카프, 컬러며 디자인이며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없다|구입한 지 오래되었음에도 여전히 애정(!)하는 지니킴 스웨이드 구두|컬러 배합이 예뻐 봄과 여름에만 살짝 들어주는 펜디 백

 

 

 

 

김정원 사진 손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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