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사모아

하와이도 아니요, 피지도 아니요, 사모아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남태평양의 낯설고 신비로운 미지의 나라. 수많은 매체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꼽는 사모아의 매력을 찾아서.

 

 

WHY SAMOA?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열대우림, 향기로운 꽃과 친절한 사람들까지 사모아는 첫눈에 반할 만큼 아름답고 평화롭다.
일년 내내 축제가 열리고, 여성과 노인, 약자가 우대받으며, 누구라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나라이기에 감히 ‘여행의 종착지’라 말할 수 있다. 사모아를 여행한다면 꼭 3가지를 경험해야 한다. 첫째, 에메랄드빛 토수아 오션 트렌치에 뛰어들기. 둘째, <지킬 앤 하이드>, <보물섬>의 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생가 방문하기. 셋째, 싱싱한 참치 회에 사모아 현지 맥주 바일리마 곁들이기. 일단 한번 와보시라. 블랙홀 같은 사모아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FLAG

1962년 1월 1일에 독립과 함께 채택된 국기. 빨간색은 용기, 하얀색은 순결, 파란색은 자유, 5개의 별은 남십자성을 의미한다.

 

MAILELANI

‘하늘에서 온 선물’이라는 의미의 마일렐라니는 사모아 현지 코코넛 오일을 이용해 만드는 천연 유기농 브랜드로 스킨 & 보디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KOKO SAMOA

햇볕에 잘 말린 사모아 카카오를 로스팅해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처럼 마시는 사모아 전통 음료로 진한 커피와 비슷한 맛이 난다.

 

TALA

사모아의 화폐 단위는 탈라(Tala)이고, 1탈라는 한화로 약 420원이다. (2018년 3월 기준)

 

HOW TO GO

대한항공을 이용해 피지까지 이동한 후, 피지에서 피지에어웨이즈로 갈아타고 사모아까지 들어간다. 인천에서 피지까지는 약 9시간 40분, 피지에서 사모아 아피아 공항까지는 약 1시간 20분이 걸리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 목적으로 60일간 체류할 수 있다.

 

HANDCRAFT

고갱은 타히티가 아니라 사모아에 왔어야 했다. 매력적인 전통 무늬가 장식된 수공예품은 사모아에서 꼭 구입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

 

24시간

사모아는 서사모아와 동사모아로 구분된다. 서사모아는 독일과 뉴질랜드 식민지를 거쳐 1962년에 독립한 사모아를 의미하고, 동사모아는 미국령인 아메리칸 사모아를 뜻한다. 같은 사모아지만 정치적으로는 다른 나라이며, 비행거리는 고작 30분, 하지만 시차는 24시간이다.

 

계곡과 폭포로 이루어진 화산섬, 사모아

폴리네시안의 심장이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배경이 된 섬.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소박한 사람들이 반기는 사모아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폭포와 계곡, 분지 등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름부터 흥미로운 파파파파이타이를 비롯해 통잉통잉아, 소이포앙아, 아푸아푸 등 비현실적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폭포가 많으니 맑고 시원한 물줄기를 찾아 떠나볼 것!

 
일요일은 교회 가는 날

사모아 사람들은 대부분 신앙이 깊은 기독교인이라 일요일이 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옷을 차려입고 교회를 찾는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온 가족이 모여 ‘토나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일요일 점심을 먹으며 한 주를 마무리하는 것이 전통이다.

 
사모아의 보석, 토수아 오션 트렌치

우폴루섬 남동부, 바다와 맞닿은 로토팡아 마을에는 에메랄드빛 천연수영장 토수아 오션 트렌치(To Sua Ocean Trench)가 보석처럼 박혀 있다. 화산이 폭발해 땅이 꺼지면서 형성된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해구로 울창한 초록빛 숲속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신비로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토수아라는 이름도 ‘거대한 구멍’이라는 뜻이다. 깊이는 30m, 수영을 즐기려면 좁고 기다란 나무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거나 과감하게 다이빙을 해야 한다.

 

 

김정원 사진 손준석

 

 


 

 

SRT매거진 페이스북으로 이동

SRT매거진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SHARE

1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