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니까, 주꾸미!

봄철 입맛 돋우는 주꾸미.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제철 별미 주꾸미를 찾아 떠나는 미식여행. 

 

 

 

주꾸미가 살찌는 계절이 돌아왔다.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저칼로리 고단백에 피로 해소와 원기 회복에 좋은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기력 충전에 탁월한 봄철 대표 식재료다. 특히 3월부터 5월은 주꾸미의 산란기로 통통하게 오른 살과 몸통을 가득 채운 알이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더하고, 알을 낳을 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무기질까지 풍부해져 강장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봄이 되면 서천, 보령, 태안 등 주꾸미가 주로 서식하는 서해안 일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여행객을 설레게 만든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붉게 핀 동백과 싱싱한 주꾸미를 동시에 즐기는 축제. 수령 500년의 동백나무 85그루가 숲을 이룬 천연기념물 제169호 서천 마량리 동백 나무 숲이 축제의 중심이 되어 여행객을 반긴다. 동백이 붉은 꽃길을 만드는 3월은 주꾸미 잡이가 한창이라 서천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맛볼 수 있고, 축제 기간에 주꾸미 낚시체험과 요리장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백나무 숲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풍경도 놓치지 말 것!
3.17(토)~4.1(일)|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041-950-4525

 

할머니쭈꾸미

인천 만석동의 터줏대감이자 우순임 할머니가 50년 넘게 운영하는 주꾸미 전문 요리점. 신선한 주꾸미와 갖은 채소를 매콤한 할머니표 양념장과 버무려 볶고, 그 위에 미나리를 얹어 내놓는다. 남은 양념에 밥을 넣고 싹싹 비비면 메인 메뉴 못지않은 볶음밥으로 재탄생한다.
11:00~21:00|주꾸미볶음 2만8000~4만8000원, 데침 2만 원, 샤부샤부 5만5000원|인천 동구 제물량로 340-1|032-773-2419

신불향쭈꾸미

매콤한 주꾸미 삼겹살 철판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 숙성시킨 주꾸미를 매실주로 맛을 낸 양념장에 버무린 후 뜨거운 불향을 입혀 내놓는 요리로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대표 메뉴로 주꾸미 철판요리와 수육 등이 있고, 독특한 우설구이도 인기 높다.
11:30~23:00|둘째·넷째주 일요일 휴무|주꾸미 철판요리 1만1000원, 비빔밥 7000원, 수육 2만8000~ 3만8000원|강원도 원주시 백간공원길 15-2|033-742-3292

그린하우스

무창포에 위치한 주꾸미 샤부샤부 전문점. 황태 대가리와 꽃게 발, 볶은 멸치,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인 1차 육수와 바지락과 콩나물로 맛을 낸 2차 육수를 더해 만든 샤부샤부 국물에 주꾸미를 살짝 익혀낸 요리로 주꾸미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다.
9:00~21:00|샤부 샤부 5만 원, 주꾸미볶음 5만~10만 원|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22|041-936-3456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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