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여행 갈래?

스물아홉 딸이 쉰아홉 엄마에게 권하는 수줍은 프러포즈. “엄마, 우리 여행 갈래?” 딸은 엄마의 평생 친구라던가. 더 늦기 전에 훌쩍 떠나는, 모녀라서 더 소중한 여자 들의 女行.

 

 

엄마愛발견

하나투어의 새로운 모녀여행 브랜드. 2035 여성과 5060 엄마가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17년 모녀여행객이 가장 많이 선택했던 동남아 4개 지역을 테마 상품으로 출시했다. 현재는 일본, 중국, 남태평양, 유럽, 미주 등 전 세계로 테마 상품을 확대했다. 모녀여행객만 예약할 수 있다. 전 상품 3~6월 매일 출발 (일부 날짜 제외), 인천·부산·대구 출발 가능.

 

 

● 모든 가격은 1인 기준

 

Bangkok & Pattaya(3박 5일, 75만5600원부터)

방콕 핫플레이스 ‘통로(Thonglor)’를 찾았다. 소문대로 트렌디한 카페와 맛집이 가득 한걸? 엄마랑 오붓하게 점심도 먹고, 커플 샌들도 샀다. 많이 걸어서 엄마가 피곤하시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우리에겐 타이 마사지가 있으니까! 해물 샤부샤부도 먹고, 스카이뷰가 환상적인 루프트톱 바에서 칵테일도 마셨다. 태국 왕궁 관람과 파타야 선셋 요트 크루즈, 아시아티크 대관람차까지! 화려한 도시와 여유로운 휴양지가 적절히 조화된 엄마와의 데이트였다.

TO DO LIST
□ J Avenue에서 커플 아이템 사기
□ 요트에서 모델 뺨치는 커플 스냅 남기기
□ 파타야 해변에서 엄마 프사 찍어주기
□ 대관람차에서 엄마한테 깜짝 편지 주기

Phuket(3박 5일, 101만9200원부터)

푸껫 번화가 파통 비치에서 가까운 리조트에 짐을 풀었다. 푸껫 3대 해변인 까타 비치에서 스냅 촬영을 하고 현지인이 즐겨 찾는 타이국수를 먹었다. 엄마는 비빔 국수 ‘행’, 나는 물국수 ‘남’에 도전! 파통 야시장에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용안도 잔뜩 사드리고, 하누만월드에서 집라인도 탔다. 우리 엄마가 이렇게 소녀처럼 웃고 코뿔소처럼 용감한 줄 이제야 알았다. 엄마, 딸이 또 비행기 태워드릴게요.

TO DO LIST
□ 까타 비치에서 여신 드레스 입기
□ 코럴섬에서 스노클링 하기
□ 파통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 먹기
□ 올드타운에서 엄마랑 셀피 찍기

 

Danang(3박 5일, 80만4600원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 다낭에 있다더니, 천국과도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대리석산 ‘마블 마운틴’과 중세 카톨릭 성당 ‘다낭 대성당’에서 엄마랑 기념 촬영을 했다. 2인용 프라이빗 테이블에서 뷔페 정찬을 즐기고, 프라이빗 룸에서 엄마랑 스파도 했다. 후에 왕궁, 카이딘 왕릉, 뜨둑 황제 왕릉 등 베트남의 문화유산을 눈으로 새기며 차분히 여유를 누렸던 시간…. 하이반 고갯길에서 마주한 구름과 바다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같다.

TO DO LIST
□ 엄마랑 시밀러룩 입고 사진 찍기
□ 씨클로 타고 호이안 드라이브
□ 하이반 고갯길 동영상 촬영하기
□ 손짜 사원에서 다낭 해변 감상하기

 

Nha Trang(3박 5일, 89만9000원부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우아하게 아침을 먹고 스냅 사진을 찍었다. 배경이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화보였지만, 엄마 미모 덕분이라고 립서비스 좀 해드리는 센스! 분위기 좋은 해변 레스토랑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화덕피자에 맥주 한 잔 하며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눴다. 영화에서나 본 크루즈에서 즐긴 스노클링은 인상적이었고, 전신 마사지는 감동적이었고, 머드온천은 환상적이었다. 나트랑에서 우리 모녀, 더 예뻐졌다.

TO DO LIST
□ 미에우섬에서 바구니 배 타기
□ 타마린 소스 곁들인 게 요리 먹기
□ 빈펄랜드에서 동심으로 돌아가기
□ 포나가 사원 참족 공연 보기

 

경남 부산·거제·통영(2박 3일, 73만9000원부터)

부산은 몇 번 와봤지만 엄마와 단둘이, 그것도 가이드와 함께하는 여행은 처음이었다. 다누비열차를 타고 부산 태종대 절경을 감상했다. 해운대가 바로 보이는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여독을 풀고 통영으로 넘어가 미륵산 케이블카도 타고 싱싱한 회정식도 맛봤다. 거제에서 탄 해금강 유람선과 외도 보타니아에서 찍은 사진도 둘만의 추억! 3일 내내 바다를 보니 마음이 다 푸르다.

TO DO LIST
□ 해운대에서 동백섬까지 산책하기
□ 오륙도에서 고소공포증 극복
□ 엄마 생선가시 발라주기
□ 외도에서 바람 타고 점프하기

 

전남 서남부권(2박 3일, 61만9000원부터)

SRT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했다. 이제 버스를 타고 예향의 고장, 전라남도를 살뜰히 돌아보게 된다. 강진에서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저술한 다산초당과 강진다원을 둘러본 뒤 목포로 넘어와 산낙지 호롱구이와 낙지전, 낙지 초무침, 연포탕을 먹었다. 태평염전 천일염 1kg 깜짝선물과 담양 죽녹원에서의 죽림욕, 광주 양림동 골목길 산책까지, 역시 전남은 사랑입니다.

TO DO LIST
□ 낙지 먹고 엄마 업어주기
□ 천일염 아이스크림 먹기
□ 죽녹원에서 운수대통길 걷기
□ 양림동 골목 탐험하기

 

 

 

이현화 협조 하나투어(www.hana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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