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플루언서 가라사대

그들의 말 한마디에 온라인 세상이 요동치고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시작된다. 최근 화제가 된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말말말.

 

 

유아인_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찡끗)

평소 소신 발언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유아인의 이 한마디는 일명 ‘애호박 대첩’ 혹은 ‘애호박 게이트’의 서막이었다. 작년 11월 한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린 ‘유아인은 20미터 떨어져보면 좋지만 친구하기엔 조금 힘든 사람’이란 글에 직접 답글을 단 것인데 ‘맞아봤음?’이란 표현이 문제였다. 곧 여혐・남혐 논란이 불거졌고, 영화평론가와 정신과전문의 등이 가세하며 페미니즘과 인권침해 논란으로 번졌다. 유아인의 전투력과 함께 여혐・남혐 이슈가 얼마나 뜨거운 감자인지 재확인한 계기였달까.

 

정준하_기대해 두고 봐 숨지 마!!

MBC 파업이 일단락되면서 국민예능 <무한도전>도 우리 품에 돌아왔다. ‘무한뉴스’에서 유재석이 다짜고짜 “뭘 기대하라는 거냐”고 묻자 당황하는 정준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는 작년 10월 정준하가 인스타그램에서 악플러에게 일일이 ‘기대해’ 라고 댓글을 달며 인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을 <무한도전>만의 방식으로 접근한 것. 오랜 세월 악플에 시달리다 고소까지 갈뻔했던 이 사건은 평화적으로 마무리됐고, 그는 방송을 쉬면서도 ‘기대해’, ‘두고 봐’, ‘숨지마’란 유행어 3종 세트를 얻었다.

 

한서희_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의 대마초 사건으로 유명해진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 대마초와 LSD 투약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다 돌연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뒤 인스타그램에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고 이와 관련, 하리수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쯤 되면 진짜 ‘페미니즘’이 뭔지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재명_경기도는 지사님 것이 아닙니다

차기 경기도지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페이스북으로 돌직구를 날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초강대도시(광역서울도)를 육성하자며 “저는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고 쓴 글에 “경기도는 지사님 맘대로 포기할 수 있는 지사님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한 것. 물론 워낙 돌직구가 일상인지라 누리꾼들은 팝콘을 준비하는 쪽을 택했다.

 

 

이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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