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짙은 가을의 매력

유정수, 38세, 화이트플레인 대표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한때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 그냥 올빼미족으로 살기로 했다. 하지만 규칙적인 올빼미다. 항상 새벽 4시에 취침, 오전 10시에 기상해 일을 시작한다. 현재 레스토랑이나 카페, 호텔 운영을 위한 공간 창출과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은 역시 늦은 밤 홀로 내 책상에 앉아 일할 때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요란하지 않은 컬러를 선호하고, 캐주얼한 셔츠에 슬림핏 팬츠를 즐겨 입는다.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이 잦은 편이라 고지식해 보이거나 파격적인 의상은 자제한다.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지나치게 딱딱하지도 지나치게 캐주얼하지도 않은 스타일로 중도적인 선을 지켰다. 예는 갖추되 나름의 개성을 살린 것이 포인트.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것 3가지를 꼽으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스마트폰만 꺼내지 않으면 성공이다.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는 순간, 기차는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부럽지않은 장소가 될 수 있으니까!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무난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캐주얼 슈트|가을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터틀넥 티셔츠|정장에 어울리면서도 넉넉한 사이즈로 업무 관련 서류와 노트북PC 등을 넣기 좋은 백팩|걷는 일이 많기에 발만큼은 편해야 한다, 그래서 늘 고집하는 스니커즈|모두 자라 제품

 

김창준, 47세, 멍석커뮤니케이션 대표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헤어와 뷰티 관련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한다.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모바일을 통해 헤어숍 위치와 디자이너를 검색해 예약-결제-시술을 한 번에 연결하는 서비스로 아직 초기 단계라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노트북 PC를 여는 순간부터 닫는 순간까지 일과의 전쟁, 개인 시간은 부족하지만 기존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달린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바쁜 일정에 맞춰 편하고 활동적으로 입을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의 패션을 선호한다. 특히 깔끔한 셔츠와 청바지는 실제 내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일상과도 같은 아이템이다.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두말할 것 없이 편안함과 심플함!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것 3가지를 꼽으라면?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SRT를 타고 부산·광주· 대구 등 지방출장을 떠난다. 그때마다 챙기는 것은 책과 서류, 노트북 PC ,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러나 일이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이라면 추억을 함께 만들 누군가와 카메라, 그리고 설렘을 가지고 기차에 오를 것이다.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계절에 상관없이 즐겨 입는 화이트 컬러의 톰브라운 셔츠|심플하지만 핏이 살아 있는 유니클로 데님 팬츠|활동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케이웨이 점퍼|실용적인 샤플 Dr.Nah 백팩|전국을 누비는 스케줄에 안성맞춤인 칸투칸 트레킹 운동화

 

최형욱, 40세, 브룩스브라더스 코리아 마케팅 & 이커머스 총괄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적어도 주 3회는 아침 운동을 즐긴다. 출근 전 운동을 하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그날그날 해야 하는 일을 정리하는 스타일. 내년 브룩스브라더스 설립 200주년을 앞두고 업무량이 많아졌고, 마케팅 업무 특성상 내부 회의와 외부 미팅이 잦은 편이지만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재미있게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브룩스브라더스에서 일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옷장 안의 70%가 브룩스브라더스 제품이다. 최근에는 논 아이론 셔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때는 다양한 스타일을 많이 시도했지만 요즘은 셔츠를 매치한 클래식하면서도 편한 스타일을 즐긴다.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클래식하지만 깔끔한 아메리칸 캐주얼 패션을 추구한다.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것 3가지를 꼽으라면?
가볍게 읽을수 있는 시집이나 단편집을 가지고 탈것이다.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가급적 ‘뇌의 휴식’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만지작거리기보다 창밖의 풍경을 보거나 책을 읽으며 힐링하고 싶다.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브룩스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인 플란넬 소재의 더블 블레이저|다림질이 필요 없는 논 아이론 폴로 버튼다운 셔츠와 치노 팬츠|가볍게 신기 좋은 레드플리스 스웨이드 슬립온|브룩 스브라더스 블랙플리스 by 톰 브라운 클러치 백은 비즈니스맨의 필수 아이템이자 가장 아끼는 패션 아이템|모두 브룩스 브라더스 제품

 

박진영, 33세, 마음미인 대표

하루 패턴을 소개하자면?
4세와 7세 남매를 둔 엄마이자 아웃도어 특화 화장품 론칭에 총력을 기울이는 커리어 우먼이다.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이라면, 셋째는 회사! 아침식사 후 오후 4시까지 이성과 감성, 집중력을 총동원해 일에 매달리고, 그 이후는 ‘엄마’ 를 찾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일을 통해 넓힌 시야로 아이들을 대하고, 육아를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회사를 운영하려 노력한다.

즐기는 패션 스타일은?
과한 듯 과하지 않은 스타일이 좋다. 패션은 외부와 소통하는 수단이자 매일 영감을 얻는 대상이라 생각한다. 한두 가지 메인 아이템으로 멋을 내고 그날그날 내면을 반영한 스타일링으로 패션 자체를 즐긴다.

오늘 입은 패션 스타일의 포인트는?
현빈과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를 떠올렸다. 늦가을 패션의 정석 트렌치 코트와 매력적인 컬러와 패턴이 마치 프랑스식 드라이플라워를 연상케 하는 원피스의 조화!

3시간의 기차 여행, 가지고 타고 싶은것 3가지를 꼽으라면?
텅 비운 머릿 속, 고요한 마음, 그리고 따뜻하게 우려낸 TWG 실버문티를 내 민트색 텀블러에 담아본다.

오늘 입은 아이템 소개
지인의 편집숍에 수다를 떨기 위해 방문했다가 소녀시대 윤아가 공항에 입고 나타난 옷이라는 말에 혹해 구입한 트렌치코트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실용적이다|평소 무늬가 있는 의상을 잘 입지 않지만 남편의 적극적인 추천에 과감하게 시도한 실크원피스|매년 겨울 첫눈을 기대하며 신는 크리스챤 디올 앵클부츠|네 살배기 딸이 벌써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는 미우미우 보석 클러치 한정판|나의 24시간을 마법처럼 만들어줄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

 

 

 

김정원 사진 손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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