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맛있는 편의점 도시락

올해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는 5000억 원에 달한다. 위생은 물론 맛 또한 훌륭하기 때문! 평소 편의점표 도시락을 즐겨 먹는 3명의 직장인이 꼽은 ‘인생 도시락’은 무엇일까?

 

 

폭넓은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현재 자취 중인 기자는 일주일에 3번 이상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다. 기자가 자주 찾는 편의점의 사장 P씨는 “출근길에 도시락을 사 가는 직장인이 많은데 대부분 가격대가 담뱃값과 비슷해 경제적 부담이 덜한 것 같다”면서 인기 요인을 전했다. 폭넓은 메뉴 또한 직장인에게 어필하는 요소다. 이처럼 1인 가구의 증가와 높아진 소비 물가로 각광받는 편의점 도시락은 지친 사회의 허기를 달래주는 푸드 트렌드가 됐다.

 

 

엄마가 싸준 추억의 도시락 CU, 한판 도시락

주변에서 ‘초딩 입맛이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면 이 도시락을 반드시 먹어보자. 학창시절 점심시간이 되면 환호했던 붉은 소시지, 돈가스, 치킨 너겟, 튀김 만두가 빼곡히 담겼다. 이처럼 고기 반찬이 많으니 씹는 맛이 있다. 특히 밥 위에 추억의 붉은 소시지와 볶음 김치를 곁들여 크게 한입 먹고 나면 어릴 적 감동을 3500원의 가격에 누릴 수 있다.

반찬 한입 돈가스, 붉은 소시지(볶음 김치와 함께 섭취), 튀김 만두, 갈비 산적, 치킨 너겟, 브로콜리, 어묵 볼 콩나물무침, 볶음 김치, 돈 불고기
가격 3500원 열량 855kcal

 

11가지 반찬이 주는 정서적 만족감 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글자 그대로 11가지나 되는 반찬 가짓수 때문에 즐겨 먹는 도시락이다. 주 메뉴는 손가락 세 마디 정도 크기의 생선가스! 김치류도 한입에 먹기 좋게 세팅되어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겹겹이 잘 말린 계란말이와 맥적숯불된장구이는 집에서 만든 음식처럼 두껍고 맛있으니 아껴서 먹어야 한다. 고기와 나물이 적당히 배열된 잘 차려진 식사가 그립다면 이 하나로 충분하다.

반찬 생선가스, 맥적숯불된장구이, 계란말이, 제육 볶음, 콩자반, 볶음 김치, 미역 줄기 무침, 진미채 볶음, 버섯볶음, 우엉볶음, 깐풍새우(달콤한 양념치킨 소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격 4500원 열량 970kcal

 

두툼한 돈가스 한입에 배가 든든해 GS25, 등심돈까스 도시락

한입에 먹기 좋게 잘린 두툼한 돈가스 네 조각을 메인 반찬으로 내세운 도시락. 물론 갓 튀긴 돈가스가 아니라 바삭하진 않지만 두툼함 때문에 씹을수록 식감이 좋다. 퍽퍽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튀김 옷만 두껍게 입힌 양심 없는 일부 식당의 돈가스에 비하면 훌륭하다. 탄성이 나올 정도로 맛있는 건 아니지만 든든하다.

반찬 등심돈가스, 볶음 김치, 치킨볼, 아기만두, 브로콜리, 스파게티(굴소스를 입혀 은근히 별미다)
가격 4500원 열량 76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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