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이야기

㈜대원여행사 박기성 대표

당신은 누구인가?
하루를 여행처럼 즐기는 것이 인생.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각 지역 맛집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낭만여행자다.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행 관련 사업을 시작했고, 1986년부터 30년 넘게 이끌고 있다. 하지만 퇴근 후에는 손자의 재롱에 웃는 평범한 할아버지로 돌아간다.
SRT를 타는 이유는?
전라도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원여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외국인들의 인바운드 여행까지 담당하고 있다. 계절·테마·지역·연령 등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므로 기차를 타는 것은 일상과도 같다. SRT는 광주송정역에서 수서역, 천안아산역, 오송역 구간을 주로 이용하며,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역 주변의 맛집과 호텔을 유심히 체크한다.
SRT의 장점을 꼽으라면?
SRT가 개통하면서부터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확실하게 편해졌다. KTX와의 경쟁은 더 나은 서비스,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도 기대가 된다. SRT에 바라는 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운임이 적용될 수 있길 바란다.

 

SRT 승무원 고나예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감각이나 판단력을 뜻하는 ‘센스’. 이번 SRT 홈페이지에는 한 승무원의 센스를 칭찬하는 글이 눈에 띈다. “부산으로 가는 길, 새벽부터 서두르다 보니 피곤해 잠이 들었고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남편의 말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다. 객실과 화장실 등을 찾아보았지만 나오지 않아 포기할 무렵, 다행히 물건을 보관하고 있던 승무원으로부터 반지를 돌려받았다. 알고 보니 잠결에 들린 안내 방송이 반지 주인을 찾는 것이었고 직접적으로 반지를 지칭할 경우 혹시 나쁜 마음을 품고 제 것인 양 찾으러 오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 액세서리로 바꿔 말했다는 승무원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상황까지 고려한 그녀의 센스가 이토록 고마울 수가!” SRT 개통과 함께 6개월째 달려온 고나예 승무원은 그동안의 분실 사례를 통한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고가의 물건일수록 신중해야 하는 건 당연지사. 덕분에 반지는 제 주인을 찾고 모두가 웃을 수 있었다. 돌발상황은 늘 발생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그녀는 고객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제일로 꼽았다. 승무원으로서 한 걸음 발전하기 위해 ‘배려’라는 두 글자를 잊지 않겠다는 그녀의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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