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모바일 금융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25만 명을 기록했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는 편의성이 무기다.

 

가입 순서
회원가입 클릭 > 본인명의 확인 ARS 전화, 인증 > 신분증 촬영 혹은 상담사와의 영상 통화 > 상품 선택 단계(두 가지 체크카드) > 서비스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 동의(클릭 해야 할 게 많다) > 개인정보 입력 및 본인 명의의 타 계좌에서 케이뱅크 계좌로 송금(입출금 통장 이용)

 

손쉬운 가입, 수수료 없는 자유 입출금
스마트폰으로 몇 번이나 신분증을 촬영한 끝에 인증에 성공했다. 기자는 요즘 핫하다는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회원가입까진 10분 이상이 소요됐다. 케이뱅크가 주목받는 대표적인 이유는 GS25 편의점의 ATM을 통한 자유로운 입출금과 금리다. 전업주부 류수진 씨는 얼마 전 케이뱅크의 자유적금에 가입했다. “최고 연 2.5%(12개월 세전)의 이자와 전월 실적에 따라 8000원에서 3만 원까지 통신비 할인 조건에 끌렸다”고 말했다.

아직은 쉽지 않은 입금 체계
기자는 충정로역 기준으로 전면 100m 거리에 위치한 세 곳의 GS25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규모가 큰 한 곳을 제외한 두 곳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갖추지 않았다. 즉 출금은 되지만 입금까지 가능한 기기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케이뱅크의 인기는 늘고 있다. 유용한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취재 중 만난 GS25 편의점 매니저는 “매장에서 케이뱅크의 체크카드로 계산할 경우 통신사 할인과 함께 10%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대중을 위한 더 나은 상품을 기다리며
오는 6월 말엔 카카오뱅크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케이뱅크와 피할수 없는 경쟁 구도를 예상하듯 낮은 금리 대출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 시장의 활성화는 시중 은행의 인식도 바꾸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탈 고객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가진 마케팅 방안을 시중 은행에서 점차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모바일 금융은 프라이빗한 특성을 띠어 직장인의 비밀 통장 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높다”라며 팁(?)을 줬다.
장점
▶ 금융권보다 높은 예·적금 금리(최저 연 약 2%대이고 자유입출금식 상품 선택 시 ‘남길 금액’을 설정한 뒤 한 달만 이 계좌에 금액을 유지하면 이 금액에 대해 최대 연 1.2% 금리를 제공) ▶ 비교적 낮은 대출 금리(최저 연 2.68%대이고 최대한도는 1억 원이며 만기일시상환의 경우 최대 8000만 원) ▶ 24시간 온라인 영업(GS25 편의점) 금융 수수료 제로
단점
▶ 2018년부터 수수료 부분 유료 전환(등급별 면제) 입출금 불편(입금이 가능한 ATM 부족) ▶ 가입절차 불편(고 령층일 경우 신분증 촬영 및 가입 서류 검토 과정이 헷갈릴 수 있음) ▶ 차별화된 금융상품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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