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단 평택으로 가세요

부동산 호황의 중심 평택, 도대체 평택에 뭐가 있길래?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LG전자 산업단지 확장, 미군기지 이전 등 수많은 호재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이중 투자촉진의 가장 큰 기폭제는 삼성전자다.

2017년부터 부분 준공하는 삼성 고덕산업단지(평택시 고덕면 여염리)는 395만㎡규모로 향후 100조 원을 투자해 만들 대규모 단지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곳도 이 지역과 가까운 지제동(지제역, SRT평택지제역)과 서정동(서정리역, 삼성 고덕산업단지)이다. 지제역 부근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지제역 근처 토지는 평당 450만~500만 원 수준으로 꽤 오른 상태”라고 말했다. 아직 지제역 부근엔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상가단지는 형성되지 않았지만 역에서 800m 거리에 위치한 ‘평택SK뷰’(총 649가구)는 완공도 되기 전 로열층을 포함해 상당 가구가 분양됐다. “5년 전, 삼성 산업단지가 들어온다는 얘기가 나오며 땅값이 폭등했다. 더 값이 오르기 전에 이곳을 매입하면 노후 대비로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근에서 다른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는 K씨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투자가치는 서정리역(지제역 바로 옆)이 더 높다. 아파트 단지가 크게 조성되어 투자하기는 토지보다 편하다. 지제역은 발전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했다. 서정리역은 ‘평택 롯데 캐슬’을 비롯해 ‘두드림’, ‘라페온빌’ 등 많은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듣고 보니 K씨의 말도 일리는 있다. 삼성산업단지는 최소 20년은 지나야 완벽하게 단지가 형성된다. 무리한 토지 투자보단 아파트 투자도 나쁜 대안은 아니다. 향후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는다는 이 시점에서 평택 투자는 분명 매력이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이 추천하는 지역은 달랐지만 방향은 비슷했다. 토지 투자는 지제역지 좋지만 그 혜택은 자식 세대에 돌아갈 것이며, 여유 자금이 있다면 서정리역 주변 아파트 투자가 더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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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

 

평택 매력 5가지

 

1. 제2의 이태원, 외국인 거주지로 주목

2004년 1월, 주한미군 기지가 2017년까지 경기도 평택시로 이전한다고 밝히며 곧 수도권에 흩어진 수많은 미군과 관계 가족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2. 국내 산업 발전의 젖줄로 변모

2010년 12월, 삼성전자가 평택고덕국제신도시에 단독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평택시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3. 대규모 아파트 분양으로 떠오른 투자지

2010년~현재, SRT 개통으로 서울과 평택(지제역)의 거리가 20분대로 단축되며 비싼 서울 집값을 피해 이동할 인구를 맞기 위해 수많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4. 지제역, 국제화 산업도시의 관문

SRT 개통으로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지제역 부근의 땅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현재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서진 않았지만, 투자가능성이 커 평택 최고의 수혜로 꼽히고 있다.

5. 서정리역, 신흥 메트로 폴리스

지제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삼성전자산업단지와 가깝다. 대형 아파트는 물론 중소형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며, 현재 아파트와 상가 분양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유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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