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두뇌 풀가동, 기차에서 게임 한 판

예전에는 기차 탈 때, 게임 책 한 권쯤 사서 여행길에 문제를 풀며 시간을 보내는 게 유행이었다.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는 게 지루하다면, 연필과 책을 꺼내 뇌 운동에 효과적인 아날로그 게임을 즐겨보자. 

 

<가로세로 낱말 퀴즈>, 루비박스
고유어와 일상어 1700 단어를 총망라해 어휘력·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두꺼운 책을 4권으로 분리할 수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 1권은 비교적 풀이가 쉽지만, 권수가 높아질수록 퍼즐 수준이 KBS 2TV의 <1대100> 최종문제도 울고 갈 만큼 어려워진다. 최근 낱말 퀴즈가 세계 신경과학자들이 추천하는 치매 예방 학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의미 있는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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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 코믹스>(전 3권), 겜툰
모두의 마블? 아마 자녀도 알고 당신도 알고 있을 거다. 전 세계 누적 2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두의 마블 코믹스> 만화책이 서점에 숨 쉬고 있었다. 주인공 ‘데니스’와 ‘슬기’가 신의 힘을 얻어 악당을 물리치는 원작 내용을 옮겼 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이 주사위를 던지며 마블 게임을 즐기는 모습에 숫자 공부와 더불어 권선징악 스토리를 체득할 수 있다. 자녀학습용으로 가성비 뛰어난 투자가 될 거다.

 

<하루 1분 추리게임>, 베프북스
‘키가 2m에 달하며 얼굴엔 흉터투성이인 살인마가 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이 살인마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소소한(?) 문제부터 연필로 셈을 계산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가 담긴 게임 책. 1년 동안 매주 3문제씩 풀수 있는 알찬 구성이 매력이다. 앞서 말한 문제의 답은 ‘교도소에 갇혀 있어서’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답이 아닌가?!

 

<슈퍼 스도쿠 인피니티>, 보누스
수학 퍼즐 게임인 스도쿠는 스마트폰 게임으로도 많이 출시되어 제법 익숙하다. 이 책은 난이도에 따라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서대로 문제를 배치했다. 특히 마지막엔 고수도 머리를 굴려야 풀 수 있는 스도쿠 문제 25개를 준비했다. 스도쿠는 다음 빈칸에 어떤 숫자가 들어갈지 머릿속으로 예상하고 푸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기억력과 논리력을 발휘하는 사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 당신을 발견하게 될 거다.

 

<월리를 찾아라!>(전 6권), 북메카
여기 한 남자가 있다. 뿔테 안경을 끼고 레드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채, 산타클로스 털모자를 쓰고 다니는 쾌남. 우리는 그를 월리라고 부른다. 자꾸 자신을 찾으라고 하는데, 여전히 미스터리다. 1987년 영국에서 출간되어 전 세계 32개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월리가 강력해진 모습으로 재출간됐다. 수백 명의 인파 속에 숨은 월리를 찾는 방법은 ‘끈기’다.

 

<뇌가 놀고 싶을 때 다른 그림 찾기>, 옥당
이 책은 상단과 하단에 똑같이 그려진 그림을 비교하며 다른 곳을 찾아 체크하는 다른 그림 찾기 책이다. 정교해서 다른 그림 찾기가 어렵지만, 꼼꼼히 보면 툭 튀어나와 뒤통수를 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어려워진다. 이 책은 지난해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컬러링북과 비슷한 힐링 콘셉트의 그림체가 특징. 자연·동물·인물 등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스한 그림체가 당신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거다.

 

유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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