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재밌게 해주는 필살템

캐리어에 꼭 담아가자 여행템

 

컵받침, 여행작가 정은주
외국인과 소통하는 것을 즐겨서 해외에 나갈 땐 반드시 한국의 정서가 담긴 작은 선물을 챙긴다. 전통 풍속화가 새겨진 엽서나 수첩, 컵받침 등은 가격도 부담 없고 무게도 가벼워 좋다. 외국인과 빨리 가까운 사이로 만들어주는 수단도 되지만, 한국의 아름다움과 나눔의 정을 알리기 위한 마음이 더 크다. 이렇게 이어진 인연은 오래도록 이어지게 마련이다.

 

건담 반지와 청바지, 아시아토 대표 이창연
몇 년 전 일본에 갔다가 액세서리를 담아 둔 파우치를 잃어버렸다. 다행히 손에 끼고 있던 건담 반지 하나만 남게 됐는데, 이후 일종의 부적처럼 손가락에 끼고 다닌다. 청바지는 사계절 내내 착용해도 좋은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튼튼해서 짧게 해외에 나갈 일이 생기면, 이 제품 하나만 입고 떠날 때도 많다.

 

타로카드와 이태리타월, 대중문화평론가 박지종
배낭여행 중 게스트 하우스에 들러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 이때 타로는 꽤 강력한 무기가 된다. 그들의 타로 점을 봐주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종종 맥주까지 얻어 먹는것. 이태리타월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나만의 잇템이다. 여행 중 지친 몸을 타월로 시원하게 닦아내면 말끔한 기분이 들어 푹 잠들 수 있다.

 

마사지 롤러와 고체 치약, 인터스텔라 뷰티 에디터 이보미
여행을 떠나기 전, ‘이번 여행지에서는 뭐 먹지?’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마사지 롤러와 고체 치약을 챙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마사지 롤러는 이것저것 먹느라 퉁퉁 부은 얼굴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고체 치약은 물만 있으면 가글처럼 입을 헹굴 수 있어 입이 텁텁할 때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선글라스와 소설책, 메디톡스 총무팀 대리 류재상
하와이로 떠난 신혼여행 마지막 날 와이프가 체해서 홀로 시간을 보냈다. 무료함을 달래고자 근처 서점에서 원서를 한 권 사 카페에 들어가 폼 잡으며 읽기 시작했다. 문득 외국인들이 나를 바라보는 느낌을 받으며 ‘내가 멋지구나’란 생각을 했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저녁에 카페에 와서 검은 선글라스를 벗지도 않은 채(도수를 삽입) 책을 읽는 내 행동이 어이없어 그들이 웃었던 거다. 그 뒤 원서를 읽는 ‘척’하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해외에서만 한다.

 

삼각대와 액션캠, 스윗메리 대표 강미정
대학 시절 여자들의 로망인 프랑스 파리로 홀로 여행을 갔다. 당시 에펠탑 앞에서 관광객을 붙잡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는데, 손으로 셔터를 누른 건지 의심 갈 정도로 엉망으로 찍어줬다. 이후 삼각대를 챙기게 됐다. 나를 찍어줄 애인이 생기면 바로 처분할 예정이다. 액션캠은 카메라로 찍기 힘든 다이내믹한 장면을 찍기에 좋다.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다닐 때 드넓은 해변을 촬영할 때 좋다. 나 혼자 달리며 촬영하는 모습에 가끔 우울할 때도 있지만….

 

블루투스 키보드, 여행작가 박애진
누가 여행 작가를 여행하며 글 쓰는 사람이라 정의했던가. 실제는 2할이 여행, 8할이 글이다. 글 쓰며 여행한다 해야 맞다. 생생한 여행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순간의 기록! 최근 블루투스 키보드로 IT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착착 접으면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고 연결도 쉬워 작업하는 데 좋다. 세부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원고를 쓰고 있는 지금처럼 말이다.

 

 

유재기 사진 임익순 제품협찬 투미 (02-2007-6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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