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짙어지니, 남도의 숲에 가야할 때

초록빛이 남도의 숲에 스며들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섬 전 전체가 하나의 산을 이루는 이곳의 난대수림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제13회 아름다운 숲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으니 달리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림

하늘을 향해 뻗은 250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진한 피톤치드를 내뿜는다.

 

국내 최대 규모 동백 군락지인 전남 장흥 천관산

동백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단순림으로 구성된 동백나무 숲에는 50∼200년생 동백 2만여 그루가 있어 식물분포학적 가치도 크다.

 


숲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

숲을 가꾸는 노력은 전남이 앞장서고 있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000만 그루씩 심는 계획을 세웠고, 현재까지 212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최대 목표인 1억 그루 달성에 다가섰다.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전남도의 체계적인 계획과 운영, 그리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장성·여수·보성·순 천·곡성 등 각 시와 군에서 자발적인 프로젝트를 만든 것도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머지않아 진정한 ‘숲속의 전남’이 완성될 것이다.


김정원 사진 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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