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 속 그 장소(부제 : 도깨비의 퀘백)

두 눈이 호강하는 이국적인 풍경들

 

CANADA Quebec

날이 적당한 어느 날, 도깨비가 의자에 앉아 책을 읽던 공원이 궁금하다면 캐나다로 떠나보자. 공유(김신 역)·김고은(지은탁 역) 주연의 tvN 드라마 <도깨비>의 주요 촬영지는 캐나다 퀘벡시티로 도시 전체가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 도시다. 극중 주인공인 김신 소유의 호텔은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 청동지붕과 어우러지는 붉은 벽돌의 호텔은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퀘벡시티의 랜드마크로 통한다.

당장이라도 열고 싶은 빨간 문.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신부는 이 문을 통해 퀘벡시티의 프티 샹플랭 거리로 순간 이동한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로 1635년에 만들어진 일명 ‘목 부러지는 계단’도 이곳에 자리한다. 도깨비 김신이 김인육의 시 ‘사랑의 물리학’을 읊조리며 첫사랑을 깨닫는 장면은 퀘벡주 의사당 건물 앞 투르니 분수에서 촬영되었다.

 

SPAIN La Coruna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초강력 비주얼 커플 전지현(심청 역)· 이민호(허준재 역)의 사랑은 스페인에서 시작된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지로나, 베구르, 토사데마르, 시체스 등에서 촬영되었는데, 그 정점을 찍는 곳이 스페인 북서부의 항구도시 라코루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55m 높이의 헤라클레스 등대와 산 페드로 산에 위치한 미로공 원은 ‘준청 커플’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던 바로 그 장소다.

 

USA Los Angeles

제74회 골든글로브 작품상·감독상·각본상·음악상·남녀주연상 등을 휩쓴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영화 <라라랜드>. 그저 흔한 여행 지로 여겨졌던 LA를 더욱 환상적이고 로맨틱하게 그려내며 미국여행에 불씨를 댕겼다. 그리피스 파크, 그리피스 천문대, 더라이트하우스 카페, 허모사비치 피어 등 극중에서 미아와 세바스찬이 춤추고 노래하던 장소들은 이미 영화 마니아들의 명소. 특히 황홀한 LA 야경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는 그리피스 파크와 천문대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AUSTRALIA Sydney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병헌(강재훈 역)·공효진(수진 역) 주연의 영화 <싱글라이더>. 성공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느라 몸도 마음도 멀어져버린 가족을 찾아 시드니로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등 호주를 대표하는 건축물과 시드니 곳곳의 풍경이 담겼다.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수진이 바이올린 가방을 들고 오페라하우스를 향해 걸어가는 장면을 본 관객이라면 페리 선착장 서큘러 키를 걷는 기분이 남다를 것이다.

 

 

김정원 사진 및 자료 제공 LA관광청(02-2273-9268) 캐나다관광청(02-733-7708) 호주뉴사우스웨일스주관광청(02-75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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