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커리어우먼, 이번 봄 이렇게 입어라

FOR 비즈니스맨

 

양말
블랙 슈트엔 블랙, 네이비 슈트엔 네이비 컬러의 양말을 신는다. 이 원칙을 고수해보고, 익숙해졌다면 입고 있는 슈트보다 한톤 다운된 컬러의 양말에 도전한다. 개성이 드러나는 체크 무늬 양말은 이 공식이 익숙해진 다음 시도한다. 처음부터 튀는 양말만 신으면 자신의 스타일을 읽는 데 방해가 된다.

슈트
본인이 활동적인 20·30대라면 네이비 컬러 슈트가 딱 어울리는 제복이다. 어떤 컬러의 타이와 액세서리를 매치해도 단정함을 잃지 않는다. 40·50대는 일반 그레이 컬러보다 어두운 차콜 그레이를 추천한다. 상대에게 강한 신뢰와 무게감을 선사해 카리스마를 유지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블랙 컬러보다 권위적인 느낌이 덜해 ‘노티’가 안 난다.

타이
타이는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먼저 클래식 타이는 그레이· 그린 컬러의 체크와 작은 무늬가 새겨진 것을 말한다. 캐주얼 타이는 스트라이프 무늬 혹은 니트 소재의 타이를 뜻하며, 스포티함이 강조된다. 도트 무늬 혹은 무늬가 없는 포멀 타이는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린다.

셔츠
칼라의 높이는 3cm가 가장 보기 좋고, 목둘레 사이즈는 자신의 목둘레보다 6cm 정도 여유 있는 게 적당하다. 숫자에 약하다면, 재킷을 입고 체크해보자. 재킷 칼라 밖으로 셔츠가 1cm 정도 나왔는지, 넥타이를 매고 손가락 한 개가 여유 있게 들어간다면 그 셔츠는 당신에게 꼭 맞는 옷이다.

만년필
만년필은 당신의 이미지를 럭셔리하게 만들어준다. 그전에 제품을 돌려서 여는 스크루 캡과 뽑아서 여는 슬립온 타입의 캡이 있다는 걸 알아두자. 만년필의 예절도 익혀두자. 상대가 펜을 빌릴 때, 어떤 타입인지 알려줘 그가 편하게 다룰 수 있게 하는 배려가 핵심이다.

안경
올해는 얼굴이 안경에 묻히지 않는 티타늄 소재의 테가 다양한 브랜드에서 쏟아질 전망이다. 디자인도 클래식하고 소재도 가벼워 오래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이후 본인의 얼굴형에 맞게 사각·원형 프레임을 고르면 좋다. 이게 심심하다면 슬림한 하금테도 좋다.

 

FOR 커리어우먼

 

봄을 강타할 플라워 패턴
플라워 패턴은 얼굴색에 맞춰 고른다. 플라워 패턴 의류는 크게 핑크·그린·레드 컬러로 이뤄진다. 본인의 얼굴색이 어두운데 옷의 컬러마저 어둡다면 더 어두워 보인다. 이땐 화사함을 더해주는 레드나 핑크 패턴이 들어간 옷을 입는다. 뽀얀 피부라면 어떤 컬러의 패턴이든 잘 어울리지만, 블랙 컬러 베이스에 플라워 패턴의 의상을 입으면 흰 피부가 더욱 빛이 난다.

보이프렌드룩이 선사할 스타일의 진화
낙낙한 상·하의 스타일을 뜻하는 보이프렌드룩이 올봄에도 주목받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착용 가능한 루스한 디자인의 테일러드 재킷이 좋다. 이땐 어깨 부분에 패드가 들어간 제품을 입어야 옷이 처지지 않는다. 하의는 소재를 통일하지 말고 데님 소재로 활동성을 강조한다.

젊어 보이는 오버 사이즈 안경테
올봄 역시 애비에이터의 선글라스가 좋은 대안이다. 비행사들이 주로 쓰는 모양새로 눈매 전체를 가리지만 차가워 보이지 않고 이지적으로 보인다. 안경테는 테의 끝 부분에 레트로풍의 프린팅이 입혀져 작은 디테일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으로 트렌디함을 뽐내는 게 좋다.

신비로움을 선사하는 매트 계열 컬러
절제미를 강조한 매트 계열 컬러(광택이 없는 컬러) 염색이 인기다. 신비로운 느낌을 상대에게 부여해 확연히 전과 다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얼굴에 여드름이 많거나 평소 홍조가 있다면 되레 피부톤이 탁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염색이 두렵다면, 어깨 정도의 단발머리 상태에서 끝 부분에 에스컬을 주는 것도 인상을 바꾸는 데 좋다.

재킷보다 값진 스트라이프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는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철 지난 데님 팬츠조차 오버 사이즈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매치하면 생명이 생기고, H라인 스커트 속에 넣어 입으면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상체가 통통한 편이라면 무늬의 간격이 좁고 굵기가 얇은 패턴을 선택한다. 마른 타입이면 반대 패턴의 셔츠를 고른다.

클래식과 포멀함이 녹아든 로퍼
작년부터 정장에 로퍼를 착용하는 여성이 증가했다. 팬츠 컬러와 맞춰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힐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봄을 맞이해 로퍼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가장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3~5cm 굽의 로퍼를 고르는 게 좋다.

 

유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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