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문화생활을 해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문화생활’로 콧바람 좀 쐬자

 

EXHIBITION : 아트바젤 홍콩
<아트바젤 홍콩>이 올해도 어김없이 홍콩에 착륙한다. 전세계 유명 컬렉터, 셀러브리티, 미술 관계자, 아트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트바젤 홍콩>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아트 페어로 자리 잡았다. 페어는 ‘갤러리스’, ‘인사이트’, ‘디스커버리스’ 섹터로 나뉘는데, 이 중 갤러리스는 모던 아트 및컨템포러리 아트를 선보이는 190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메인 섹터다. 아쿠아벨라 갤러리스, 하우저&워스, 가고시안, 화이트큐브, 데이비드 즈위너 등 세계 유수의 갤러리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갤러리, 아라리오, PKM갤러리 등도 참여한다.

베르니사주(Vernissage) 3.22(수) 17:00~21:00
퍼블릭 오프닝 3.23(목)~ 3.25일(토)

 

DANCE : 회오리
<회오리>는 2014년, 핀란드 안무가 테로 사리넨과 국립무용단이 ‘과거로부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도전했던 창작무용이다. 2015년 <칸 댄스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청되었으며, 한국 창작무용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았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오가닉(Organic) 스타일을 추구하는 테로 사리넨과 한국의 전통 춤이 어떤 회오리를 만들어낼지 궁금하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3.30(목)~4.1(토) 평일 20:00, 주말 15:00
해오름극장 VIP석 7만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02-2280-4114

 

MUSIC : 나 그대의 품에 안겨요
‘노르웨이 숲’이 신보 <나 그대의 품에 안겨요>를 냈다. 이번 앨범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2014년부터 여러 객원 보컬과 함께 작업해왔던 노르웨이 숲이 보컬 소연과 함께 듀엣 형태로 작업했다는 것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나른한봄 아지랑이처럼 속삭인다. “나 그대의 숨이 될게요. 새벽공기처럼 말없이, 당신을참 좋아해요.” 노랫말은 별다른 꾸밈없이 담백하고 투명하다. 그래서 더욱 남일 같지 않다. 누군가를 절절히 짝사랑해본 경험이 있다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우연히 만난 따뜻한 위로. 모두 잠든 시간에 조용히 이어폰을 꽂고 듣고픈, 그런 앨범이다.

 

MOVIE : 걸 온 더 트레인
손꼽아 기다린 사람은 많다. 폴라 호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걸 온 더트레인>. 영미권 소설 시장을 뒤흔든 베스트셀러가 테이트 테일러 감독 손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너무 궁금하니까. 이혼 후 술에 거의 취해 사는 여자 레이첼(에밀리 블런트). 매일 같은 시간, 통근 열차의 같은 칸에 앉아 창밖을 내다본다. 그리고 그 창밖 풍경에는 누가 봐도 완벽한 부부가 있다. 어느 날, 그 완벽한 부부 중 부인이 실종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레이첼이 떠오른다. 실종사건이 발생한날 피투성이였던 레이첼…. 그러나 정작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을 뿐이고! ‘필름 끊김’ 현상을 스릴러로 승화시킨 <걸 온 더트레인>,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함께 찾아보자.

3.1(수) 개봉 112분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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