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빅이슈

올해를 지배할 핫 키워드

 

각자도생(各自圖生)
‘제각기 살아갈 방법을 도모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국가를 신뢰하지 못하는 국민은 개개인이 알아서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를 비롯한 1인 미디어의 강세, 혼밥·혼술·혼행 등의 ‘1코노미’ 트렌드 역시 각자도생 코드와 무관하지 않다. “좋아서 혼자 밥먹는 게 아니다”란 한 네티즌의 한탄처럼 타의에 의한 각자도생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트럼피즘(Trumpism)
오늘은 또 어떤 ‘막말’로 뉴스를 도배할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행보에 전 세계가 들썩 이고 있다. 그가 그저 대통령 후보 였을 땐 바다 건너 시트콤이었을 지라도, 제45대 미국 대통령이 된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벌써부터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우리의 삶을 바꾼 그는 2017년 내내 여러 의미로 ‘핫’할 것이다. 취임 2주 차에 탄핵이 거론될 만큼.

 

5G+자율주행차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5G와 자율주행차의 만남이었다. LTE보다 20배 빠른 5G는 달리면서 빠르게 주변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자율주행차와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이기 때문.
돌발 상황이 빈번한 도로 위에서 버퍼링이 생긴다면…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0Gbps의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5G는 2020년 국제 표준화가 완료된다.

 

‘포스트차이나’ 베트남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때문에 ‘포스트 차이나’의 필요가 더욱 커졌다. 연평균 경제성장률 6~7% 를 보이는 베트남은 가장 핫한 시장 중 하나. 우리나라 기업이 3년 연속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트남은 작년 은행 이익률이 6%대를 회복했고, 올해 개발투자·사회보조 및 경제 지원·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예산을 집중해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주여행
영화 <패신저스>가 생각보다 빨리 현실이 될 모양이다. ‘블루 오리진’, ‘스페이스 X’, ‘버진 갤럭틱’ 등 민간 우주개발업체들이 시험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분 남짓한 우주 관람에 3억 원이라니, 싼 것인지 비싼 것인지 헷갈리지만 이미 700명 이상 예약을 마쳤다. 참고로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가야 하므로 첫 비행은 (위험하니까) 안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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