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e Switzerland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스위스. 유럽의 심장이 이토록 멋지게 뛴다.

 

  • WHY Switzerland?

스위스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언어로 문화를 꽃피운 나라다. 북부는 독일어권, 서남부는 불어권, 동남부는 이탈리아어권으로 나뉘고,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어 여행자를 전혀 다른 세상으로 초대하곤 한다.

또한 산으로, 호수로, 도시로 모든 길을 걸을 수 있는 하이킹 천국이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해 여유가 생길 때마다 가족과 함께 스위스 전역을 하이킹하는데, 어디를 가더라도 자연이 주는 경이감에 빠져들곤 한다. 스위스 전역에는 7개의 전국 트레일, 63개의 지역 트레일 등 지구 한 바퀴보다 긴 6만km의 하이킹 트레일을 갖췄고, 대부분의 트레일이 케이블 카나 기차, 버스, 유람선 등 대중교통과 연결되어 여행이 편리하다.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및 단거리·장거리·러닝 하이킹 트레일 등의 정보는 스위스 모빌리티(www.schweizmobil.ch)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 알프스의 동화마을 아펜첼

지금 이 순간, 귀여운 만화 속 주인공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뛰어다닌다 해도 전혀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을 아펜첼.

스위스 북동부 아펜첼이너로덴주의 주도로 목가적인 풍경 속에 스위스 전통 문양이 그려진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과 아기자기한 옛 골목이 펼쳐진다. 특히 아펜첼의 하이킹 코스는 ‘스위스의 꽃 루트’로 불린다. 보덴제 호수로 향하는 완만한 구릉지대와 센티스산의 단층지괴를 가로질러 드라마틱한 자연과 마주할 수 있다.

 

  • 헤르만 헤세의 발걸음을 따라 걷는 몬타뇰라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에 위치한 작은 도시 몬타뇰라. 루가노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떨어진 이곳은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서> 등의 작품을 남긴 헤르만 헤세가 노년을 보낸 도시로 유명하다.

헤세가 살던 4층짜리 집은 그의 책과 수채화 작품, 개인 소장품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되었고, 그가 즐겨 걷던 길은 ‘헤르만 헤세의 길’로 불리며 여행자들의 인기 산책 코스가 되었다.

아름다운 성 아본디오 교회 근처에는 몬타뇰라에서 40여 년의 세월을 보낸 헤세의 무덤도 자리한다.

 

  • 걷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평온해지는 라보

깨끗한 알프스, 푸른 레만 호수, 초록빛 포도밭이 펼쳐지는 스위스 최고의 로맨틱 여행지.

스위스 서부 몽트뢰와 로잔 사이의 호숫가 언덕을 따라 쭉 뻗은 800헥타르 규모의 계단식 포도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생 사포랭에서 뤼트리까지 약 11km에 걸쳐 포도밭 하이킹 코스가 펼쳐지고, 와인셀러가 곳곳에 있어 라보산 와인을 한 잔씩 테이스팅하며 걷기 좋다.

 

  • 중세의 멋, 치즈의 맛이 넘치는 그뤼예르

아펜첼, 에멘탈과 함께 스위스를 대표하는 3대 치즈 그뤼예르를 생산하는 도시.

스위스 서부 프리부르주에 위치한 곳으로 그뤼예르 치즈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관람하는 공장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도시 중심에는 13세기 중세 건축의 특징이 잘 보존된 그뤼예르 성이 자리하며,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어 그뤼예르 지역의 건축,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한다.

 

[ C Z E C H – I N F O R M A T I O N ]

BISCUIT

1910년에 창립한 100년 전통의 스위스 국민과자. 창업자인 오스카 캄블리의 할머니 레시피로 만든 오리지널 비스킷을 시작으로 100종류 이상의 비스킷이 생산되고 있다. 캄블리 기차를 타면 트룹샤헨 마을에 위치한 캄블리 공장 견학도 가능하다.

 

EAT

스위스의 대표 음식은 퐁뒤와 라클렛 등 치즈 요리다.
알프스 지역에서 유래된 퐁뒤는 가늘고 긴 포크에 작게 썬 빵을 꽂아 치즈와 와인을 녹인 걸쭉한 소스에 찍어 먹고, 라클렛은 큰 덩어리의 치즈를 녹여 삶은 감자에 얹어 먹는 음식으로 양파를 곁들인다.

 

SOUVENIR

환경도 보호하고 스타일도 살리는 감각적인 제품을 찾고 있다면 지그(SIGG)와 프라이탁 제품을 추천한다.
111년 전통의 지그는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의 물통이 베스트셀링 아이템이고, 프라이탁은 산업폐기물을 소재로 가방과 지갑,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FLAG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하는 붉은색 바탕에 흰색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국기. 13세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하사한 깃발에서 유래해 1815년 22개 주가 연방을 이루면서 국기로 사용하였고, 1848년 정식 제정되었다.

 

CHF

스위스 화폐 단위는 프랑(CHF)이고, 1프랑은 약 1191원이다. (2019년 6월 기준)

 

SWEET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초콜릿은 선물용으로 으뜸이다.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는 견과류가 들어 있는 커다란 판형 초콜릿으로 유명하고, 1836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초콜릿 상점 슈프륑글리에서는 시그니처 마카롱 룩셈부르겔리를 맛볼수 있다.

 

 

 

HOW TO GO

한국과 스위스 취리히를 연결하는 직항은 매주 화·목·토요일에 출발하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고, 한진관광이 올해 7월 11일·18일·25일, 8월 1일 단 4회에 거쳐 스위스 제네바 직항 전세기를 운영한다.

VISA

관광이나 단순 방문 등의 목적으로 스위스에 입국할 경우에는 90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하고, 3개월 이상 체류 시에는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입국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김정원 사진 문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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