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을 기억하는 전국의 유적지

다크 투어리즘의 대표 명소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6·25전쟁의 비극을 담은 영화 <스윙키즈>의 배경으로 알려진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생포한 조선인민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세워졌다. 현재는 공원으로 탈바꿈해 탱크전 시관, 포로생활관, 포로 폭동 체험관, 무기 전시장, 분수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다크 투어리즘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055-639-0625|

 

잊지 말아야 할 청년들의 희생
울산대공원

6·25전쟁 당시 책을 덮고 전선으로 뛰어든 울산 출신 참전용사를 위해 울산대공원에 세워진 6·25 참전기념비를 만난다. 당시 전장 으로 뛰어든 전국의 재일학도의용군은 울산 출신이 가장 많았다고 전해진다. 이에 울산시는 애국을 실천한 영령의 넋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웠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많으니 가족 나들이 겸방문해도 뜻깊은 하루가 될 것이다.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052-271-8818|

 

호국 보훈의 성지
국립서울현충원

지난 1955년 설립된 이곳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안장한 대표 국립묘지다. 안장 대상은 군인 및 군무원으로 전사 혹은 순직한 자다. 직책에 따라 국가원수 묘역, 애국지사 묘역, 군인 및 군무원 묘역으로 나뉜다. 특히한 손엔 횃불과 태극기를 받쳐들고 있는 조형물은 이곳의 심벌로 불리는 ‘충성 분수대’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서울 동작구 현충로 210|02-813-9625|

 

근현대사 백과사전
전쟁기념관

6·25전쟁 당시 생생한 상황을 엿볼수 있는 실제 유물들을 전시한 대규모 기념관이다. 약 9000점의 전쟁 관련 기념물과 6·25 전쟁 당시의 긴박함을 화약 냄새와 총소리 등으로 재현한 ‘전장 체험실’을 비롯해 수많은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6·25전쟁 발발의 원인과 이후 겪은 힘들었던 대한민국을 재현한 ‘전시 생활실’과 선열들의 충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호국 추모실’은 꼭 둘러보길 바란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02-709-3139|

강화도 출신 전우들의 애국
6·25 참전용사 기념공원

6·25전쟁 격전지 중하나인 이곳은 강화도 출신 307명의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와 16개 참전국가의 상징물, 한반도 모양의 철제 조형물로 꾸며졌다. 6·25 전쟁의 개전부터 종전까지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전시물도 있어 애틋함마저 느낄 수 있다.

특히 북녘 곳곳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 벽화는 가족과 헤어진 이들의 아픔과 넋을 기릴 수있는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산 81|032-933-3624|

 

11개국의 헌신에 묵념
유엔기념공원

6·25전쟁에 참가한 참전국 유해를 안장한 곳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11개국 군인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안타깝게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존재한다. 입구에 크게 세워진 ‘유엔군 위령탑’을 시작으로 뒷면엔 유엔군 안장자 관련 사진과 자료를 전시한 공간도 마련됐다. 공원도 깔끔 하게 조성되어 계절과 관계없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93|051-625-0625|

 

정상미, 유재기 사진 손준석, 한경DB 취재협조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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