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의 묘미

1700년 전통을 이어 온 불교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수행자들의 일상을 바라보는 체험, 템플스테이. 지친 삶의 휴식이 되어줄 템플스테이는 진정한 ‘나’를 찾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 명소

한국 사찰에 머무르면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며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마주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예불, 참선, 발우공양, 울력 등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면 몸과 마음도 정화된다. 오롯이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 특히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성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대표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한국 불교문화사업단에서 총괄 운영·관리하는 템플스테이는 전국 130여 개 사찰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 사찰도 운영 중이다. 템플스테이 체험은 크게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 템플스테이’와 자연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로 나뉜다. 유형에 따라 당일과 1박 2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까지 진행한다.

 

  • 취향 저격, 기호에 맞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는 사찰 예절, 발우공양, 108배, 연등 만들기, 문화유적 탐방 등 전통문화를 접해 보는 ‘체험형 템플스테이’ 와 일상에서 벗어나 참선과 예불 등을 경험하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2~4시간 짧은 틈을 내어 사찰 안내와 스님과 차담 등을 경험하는 ‘당일형 템플스테이’로 구분된다.

다음은 1박2일 기준으로 만나보는 주요 프로그램이다.

예불 : 한국 사찰에서 하루 세 번 드리는 예불은 법당에 모셔진 부처님께 인사하고 공양을 올리는 불교 의식이다. 청아하게 외우는 예불 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참선 : 참선은 온전히 나와 만나보는 시간으로 정신통일을 하며 마음을 제어하는 수행이다. 특히 불교 수행 자들은 이러한 수행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발우공양 : 사찰에서 스님들이 사용하는 전통식기 발우, 이 또한 수행의 과정으로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을 똑같이 나누어 조금의 낭비도 없이 일절 소리를 내지 않으며 먹는 수행의 일부다.

스님과 차담 : 수행 중인 스님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체험으로 평소 불교문화에 대한 궁금증과 살아가면서 겪는 고민, 갈등 등을 차를 마시며 나눌 수 있다. 이 외에 모든 생명의 평화를 기원하는 ‘사물체험’, 108가지 번뇌를 참회하고 씻기 위해 108번 절을 하는 108배,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기도 용품인 ‘염주 만들기’를 비롯해 자연 속 산책 수행인 ‘포행’, 경전을 손으로 옮겨 적는 ‘사경’과 ‘연등 만들기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

  • 예약하기

인터넷 : 홈페이지 방문(www.templestay.com) → 사찰 소개를 살펴본 후 머물고 싶은 사찰 선정 → 원하는 일정 선택 후템플스테이 참가 신청 → 홈페이지 로그인 후 마이 페이지에 들어가 템플스테이 신청내역에서 예약상태를 확인 → 안내에 따라 산사여행 시작

방문 접수 : 종로구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1층 홍보관 방문 → 홍보관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머물고 싶은 사찰 선정 → 원하는 일정을 택해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템플스테이 참가 신청 → 참가비 입금 후 필요 사항을 사찰에 문의 → 안내에 따라 산사여행 시작

템플스테이 홍보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6,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1층|9:00~17:00|02-2031-2000|

  • 템플스테이, 이것이 가장 궁금했다!

❶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식 운영 사찰을 선정한다. 2019년 기준 전국 130여 곳의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❷ 일반적으로 사찰에서는 남녀로 구분해 각각 대중방을 사용한다. 그러나 가족 단위 및 소규모 참가자는 사찰에 따라 참가객 단위로 방을 제공하기도 한다.

❸ 스마트폰은 상시 소지가 가능하지만 여유를 즐기러 온 만큼 잠시 꺼두고 생활 하는 걸 추천한다. 간혹 깊은 산 중의 사찰인 경우 통화 연결이 어려운 곳도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자.

❹ 외국인 전문사찰에는 영어 통역사가 상주해 외국인의 상시 참여도 가능하다.
통역이 필요 없는 외국인이라면 템플스테이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진다.

❺ 템플스테이의 수행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하지 않아도 좋다. 예로 108배의 경우 몸이 불편하거나 어린아이일 경우 양해를 구하고 그 분위기만 함께해도 좋다.

❻ 템플스테이 참가 시 개별적으로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 물론 일부 사찰에서는 사찰 인근 역 또는 터미널로 마중을 나가거나 셔틀버스를 운행 하기도 한다.

 

템플스테이,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5

  • 골굴사

신라의 화랑도 정신을 배양한 불교의 실천 수행법인 선무도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육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054-744-1689|

 

  • 용주사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설립된 용주사는 스님과 차담, 108배 체험 등 숲길 명상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다.

|경기 화성시 용주로 136|031-235-6886|

 

  • 불국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는 다보탑(국보 제20호), 석가탑(국보 제21호),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갖춰 살아 있는 역사 공부까지 할 수있는 교육의 장이다.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054-746-9913|

 

 

  • 내소사

걷기만 해도 심신의 피로가 사라지는 일주문에서 천왕문으로 이어지는 전나무길이 매력적인 템플 스테이. 외국인 전담 템플스테이도 가능해 수많은 국적의 방문객이 선호하는 곳 중 하나다.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063-583-7281|

 

  • 월정사

국보 제48호 ‘월정사 팔각 9층 석탑’이 자리한 오대산 월정사는 공기가 좋고 수도권과 거리도 멀지 않아 직장인이 선호하는 템플스테이다. 주변 산세도 멋지니 등산하는 마음으로 들러도 좋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033-339-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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