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로 떠나자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과 클림트의 섬세한 붓 터치가 기다리는 곳.
오감을 만족시키는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오스트리아관광청 마이클 타우슈만 지사장

 

WHY Austria?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과 예술적 감성이 넘치는 오스트리아.

빈·니더외스터라이히·슈타이어마르크·부르겐란트·오버외스터라이히·잘츠부르 커란트·케른텐·티롤·포어아를베르크 등 총 9개의 연방자치주로 이루어진 오스트리아는 독일, 체코, 이탈리아 등 주변 국가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해 유럽여행의 시작점으로 선택하기 좋다. 개인적으로 빈과 그라츠를 사랑한다.

2010년부터 2018 년까지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 빈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낭만도시이고,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그라츠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라 더 애착이 간다. 단 한 번의 여행으로는 부족하다.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기에 최소 4번의 여행을 계획해보길 권한다.

 

  •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도시, 빈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 셀린과 제시는 우연히 기차에서 만나 하루 동안 빈을 여행하며 사랑에 빠진다. 도나우 강변, 오페라하우스, 프라터 공원, 대관람차 등 두 남녀의 동선만 따라다녀도 충분히 낭만적이다.

어디 이뿐인가. 합스부르크 제국의 역사를 증명하는 27개의 궁전과 163개의 저택, 모차르트, 베토벤, 클림트, 에곤 실레, 오토 바그너 등 수많은 예술들의 흔적을 도시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 그라츠, 붉은 지붕 사이를 걷다

슈타이어마르크주의 주도인 그라츠는 슬라브어로 ‘작은 요새’를 뜻한다. 도시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작은 언덕 슐로스베르크에는 16세기에 세운 시계탑과 종각이 있고, 구불구불한 골목을 따라 역사적인 볼거리를 갖췄다. 르네상스 양식의 주청사 란트하우스와 중세 무기박물관 등이 있는 구시가지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알프스의 청량함이 퍼지는 인스부르

웅장한 알프스가 병풍처럼 드리운 티롤주의 주도 인스부르크 찬란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문화유적이 자리한 인스부르크 최고의 전망대는 해발 2637m 높이의 노르트케테 산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해발 2000m의 제그루베 역에서 환상적인 전망과 마주할 수 있다.

 

  • 구름 사이로 달리는 그로스클로크너

잘츠부르커란트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꼽히는 그로스클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최고봉인 해발 3798m의 그로스클로크너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해발 2571m까지 이어지고.

해발 2369m 지점에는 알프스에서 가장 긴 빙하 파스테르체가 내려다보이는 카이저-프란츠-요제프스-회에 방문자 센터가 자리한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 통행이 금지되지만 5월부터 10월까지는 하얀 눈과 초록빛 자연이 어우러진 알프스를 감상하기 좋다.

 

[ A U S T R I A I N F O R M A T I O N ]

 

  • EAT

오스트리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비너 슈니첼이 있다. 얇게썬 송아지 고기를 빵가루에 입혀 튀긴 요리로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는다. 삶거나 튀긴 감자, 샐러드 등을 곁들이면 더 좋다.

 

  • SWEET

오스트리아의 국민 과자 하면 당연히 만너 웨하스다. 125년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로 헤이즐넛 초콜릿, 코코넛, 레몬, 살구 등 다양한 맛이 있다.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즐겨 먹던 카이저슈마렌도 꼭먹어볼 것. 달걀과 우유, 밀가루, 설탕 등을 섞어 구워낸 팬케이크로 잘게 조각내어 먹는게 특이하다.

 

  • WINE

드라이하면서 청량한 그뤼너 벨트리너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토착 포도 품종으로 전세계에 오스트리아 와인을 알린 일등공신이다. 전체 생산량의 94%가 오스트리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인기 높다.

 

  • SOUVENIR

여행기념품으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도자기 ‘그문드너 케라믹’ 제품을 추천한다. 도자기의 도시 그문덴에서 만든 100%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짙은 초록색으로 불꽃을 형상화한 그륑거플람트 패턴이 특징이다.

 

  • EUR

오스트리아 화폐 단위는 유로(EUR)이고, 1유로는 약 1273원이다. (2019년 3월 기준)

 

  • FLAG

십자군 원정 당시 오스트리아의 공작 레오폴트 5세의 전투복이 허리띠를 제외한 부분만 붉은 피로 물들어 위로부터 빨간색, 흰색, 빨간색이 국기에 배치되었다. 유엔이나 정부 기관에서는 중앙에 독수리 국장이 그려진 국기를 사용한다.

 

  • SWAROVSKI

오스트리아의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인스부르크의 인근 도시 바텐스에는 아티스트 앙드레 헬러가 만든 박물관이자 테마파크 ‘크리스털 월드’가 자리하고, 약 60만 개의 크리스털이 사용된 설치 작품 ‘크리스털 클라우드’도 감상할 수 있다.

 

  • VISA

관광이나 단순 방문 등의 목적으로 오스트리아에 입국할 경우에는 90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하다. 오스트리아는 솅겐조약 가입국으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 26개 국가를 90일 이내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 HOW TO GO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연결하는 직항은 대한항공이 있고, 약 11시간 20분 소요된다.
인스부르크와 잘츠부르크, 그라츠 등으로 이동하려면 적어도 경유 1회를 해야 한다.

 

김정원 사진 손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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