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여행

여러분은 여행 중 어떤 풍경에 시선이 머무나요?
독자들이 보내준 사진 한 장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 봄향기 번지는 고창

몇 년 전 전북 고창 학원 농장을 혼자 다녀왔다. 초록빛 가득한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 이 아름다운 풍경을 혼자만 즐기고 온것이 두고두고 마음 한쪽에 남아 이듬해 청보리 축제에 맞춰 아내와 함께 그곳으로 향했다. 따뜻한 햇살 속에서 봄은 ‘역시나’ 아름다움을 뽐냈다.

|캐논 EOS 5D Mark II 165mm, F/2.8, 1/3200s, ISO 200|

 

독자 정보 : 신광섭

KT 서대전지사에 근무 중이다. 장성한 아이들이 객지로 떠나면서 현재 아내와 단둘이 살고 있다.

젊은 날 먹고살기 바빠서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이 아쉬워

전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고 그 추억을 사진에 담는게 일상이다.

 

 

 

  • 한없이 투명한 블루

사이판의 바닷속은 황홀하다. 지형이 멋지고 시야가 좋아 다이빙 포인트마다 매력이 넘친다. 그중에서도 오레아이 산호가든은 누군가 잘 가꿔놓은 정원을 산책하는 기분이다. 푸른 물빛과 유유히 헤엄치는 형형색색 물고기들 사이에서 인간은 그저 미미한 존재일 뿐이다.

|올림푸스 TG-5 4mm, F/2.8, 1/500s, ISO 100|

 

독자정보 : 곽성환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 사이판에 매력을 느껴 그만 눌러앉아 버렸다.

10년째 다이빙 숍을 운영 하며 바닷속 세상을 안내하고 있으며, 물속 세상을 찍는 일이 취미가 되었다.

 

 

 

  • 모든 게 신비롭다

오래전부터 꼭 한 번 여행하고 싶었던 터키는 동서양의 교차로답게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만나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었다. 11월 초, 이스탄불의 날씨는 온화해서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렸고 보스포 루스해협을 뒤로한 채 올려다본 곳에는 슐레이만 모스크가 웅장하게 버티고 서 있었다.

|소니 A7RM3 99mm, F/6.3, 1/1000s, ISO 100|

 

독자정보 : 김민

서울교통공사에서 일한다.

어릴 때 캐논 수동카메라를 손에 쥐면서 사진을 즐겼고,

아름다운 것, 색다른 것, 다양한 피사체를 담고 싶어 자연스레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그것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 그대, 지금 빛나고 있나요?

하와이 해변을 정복하겠단 심보로 이른 아침부터 동부부터 북부까지 가속 페달을 밟았다. 노을이 질 무렵 도착한 와이메아 베이비치파크. 이 장면을 보러 그렇게 달려왔던가. 한 소년이 다이빙 포인트에서 뛰어내릴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드디어 허공에 발을 내딛는 순간, 그 빛에 반해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다.

|캐논 6D 300mm, F/5.6, 1/4000s, ISO 100|

 

독자정보 : 고은혜

14년 차 직장인으로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워라밸을 꿈꾸며 시작한 여행과 사진 찍는 일이 이제는 업이 되어 가끔 사진 강연도 한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수영도 5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 걸 보면

무엇인가 진득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 천진난만한 미소만 보고 싶어요

베트남을 여러 번 여행했지만 북서부에 위치한 사파는 처음이었다.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계단식 논이 펼쳐지는 고산지대, 소수 민족이 사는 깟깟마을에 다다르자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어린소녀들이 물건을 팔고 있었다. 바람직한 여행자라면 이런 물건을 사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걸 어이할꼬.

|아이폰6 4mm, F/2.2, 1/549s, ISO 32|

 

독자정보 : 이경아

경기도 일산에서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여행을 다니기 위해 방학이 있는 직업을 선택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 한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베트남 사파를 시작으로 하노이, 후에, 호이안, 다낭을 홀로 여행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웬걸? 벌써 여름방학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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