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테마 여행

평범함을 거부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럭셔리 테마 여행 4가지.

 

 


 

  • 별나라 여행을 떠나라

우주여행이 곧 현실이 된다. 지난해 12월, 버진 갤럭틱 (Virgin Galactic)의 ‘스페이스십 2 VSS 유니티’가 고도 82.7km까지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고도 100km에서 5분간 무중력을 경험하고, 지구를 감상한 후 지상으로 복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월까지 추가 시험비행을 마치면 정식 비행을 시작한다. 1인당 25만 달러(약 2억8100만 원)에 이르는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
우주여행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블루 오리진(Blue Origin) 역시 지난해 7월 무인우주선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올해 안에 정식 여행을 준비 중이다. 민간인의달 탐사도 머지않았다. 스페이스X는 달을 왕복하는 우주여 행을 계획 중으로 최근 일본의 한 백만장자와 계약하고 그를달 탐사 1호 민간인으로 선정했다. 2023년 달로 떠날 우주여 행선 스타십에는 최대 100명이 탈 수 있다.

 

  • 바다를 달리는 7성급 호텔

럭셔리 여행의 대명사로 꼽히는 크루즈는 항해 기간 중 식사와 숙박은 물론 선상 파티, 콘서트, 카지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크루즈 라인 리젠트 세븐 시즈(Regent Seven Seas)의 세븐 시즈 익스플로러호에는 승객 750명, 승무원 542명이 탑승한다.

5 만 6000톤 규모에 길이 224m에 이르는 이 특별 크루즈의전 객실은 발코니가 있는 스위트룸이고, 선내에는 카지노, 극장, 고급 라운지와 레스토랑을 비롯해 스파와 비즈니스 클럽, 쇼핑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실버 시(Silver Sea)의 ‘월드 크루즈 2020’은 140일간 승객 380명을 태우고 6대륙을 순회한다. 가격은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포함해 최소 6만2000달러(약 6968만 원), 최대 24만 달러(약 2억 6976만 원)에 이른다.

 

  • 전용기에서 누리는 호사

전 좌석을 퍼스트 클래스로 개조한 항공기를 타고 세계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이 인기다. 전용기에는 식사를 전담할 셰프와 승객의 건강을 책임질 의사가 동행하고, 승객마다 전담 직원이 배정되어 여행하는 동안의 출입국 절차와 수하물 관리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제공한다.

각 기항지에서도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프라하 고성에서의 저녁 만찬, 타히티 보라보라섬에서의 스노클링 등 기항지 특성에 맞춘 액티비티와 최고급 호텔 숙박까지 포함된다. 대표적인 전용기 여행은 크리스털 에어크루즈가 운영하는 ‘크리스털 익스피리언스(Crystal Experience)’, 포시즌스 호텔이 운영하는 ‘포시즌스 프라이빗 제트(Fourseasons Private Jet)’ 등이 있고, 1인당 가격은 약 7만 달러(약 7868만 원)부터 14만 달러(약 1억5736만 원) 내외다.

 

  • 몰디브에서 모히토 한 잔

슈퍼히어로 아쿠아맨도 부러워할 럭셔리 해저 호텔이 등장했다. 콘래드 호텔 & 리조트가 최근 몰디브에 개장한 호텔 ‘무라카 (The Muraka)’가 해저 5m에 지어진 것이다. 2층 구조의 빌라 형태로 해상에서 해저로 이어지고, 3개의 침실과 욕실, 개인 운동실 등을 구비했다.

해상에는 데크가 마련되어 일광욕과 수영을 즐길 수 있고, 해저 공간은 가만히 앉아서도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거대한 투명창이 설계되었다. 투숙객에게는 전담 셰프와 집사가 배정되어 투숙기간의 모든 식사와 편의를 책임진다. 이용요금은 4박 기준으로 20만 달러(약 2억2480만 원)다.

엄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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